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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3월 2020
"Urbi et orbi" prayer and benediction
From the Sagrato of St Peter's Basilica, Moment of Prayer and the Urbi et Orbi Blessing, presided over by Pope Francis
지난 2월 26일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납치된 여학생들이 구조됐다는 소식에 기뻐하기도 전에 유엔 기지가 지하디스트들의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나이지리아 아부자대교구의 패트릭 알루무쿠 신부는 이 소식을 전하며 (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보급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Covax) 계획에 따라 ...
프란치스코 교황은 2월 18-21일 화상으로 열린 로스앤젤레스대교구 제65차 종교교육 총회에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교황은 회칙 「Fratelli tutti」를 여러 차례 인용하면서 코로나19 대유행의 고통이 우리를 변화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몇 개월 동안 사랑에 대한 많은 증언들이 형제애를 증진시킬 수 있는 ...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 주재 외교단을 대상으로 한 신년연설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의 보건, 경제, 사회적 영향에 관해 언급했다. 아울러 환경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조속히 대처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세계 여러 지역에서 지속되는 정치적 위기의 원인들을 분석했다. 위기는 불평등, 인도주의 비상사태, 갈등(내전)을 증가시킨다. ...
미얀마 주교회의는 코로나19 대유행 종식을 위한 정부의 기금 모금에 기꺼운 마음으로 동참하기를 신자들에게 권고했다. 미얀마에서는 현재 13만 4000명의 확진자와 3000명에 이르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는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국(ASEAN) 중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심각한 피해다.
코로나19의 여파와 더불어 전쟁과 테러로 인해 이 세상에서 인권이 끊임없이 훼손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취약한 국가들은 외채가 탕감되지 않으면 점점 더 가난해질 것이다. 유엔 주재 교황청 상임 옵저버 가브리엘 조르다노 카치아 대주교는 1월 11일 오전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한 후 「바티칸 뉴스」와의 ...
프란치스코 교황은 새해를 시작하며 이탈리아 방송의 뉴스 프로그램 「TG5」와 일문일답을 나눴다. 교황은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된 문제부터 정치와 교회 안에서 여전히 큰 가치를 지니는 최근의 중요한 주제들, 특히 ‘생명과 약한 이에 대한 보호’를 위한 일치의 가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말했다. 아울러 모든 이가 ...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월 6일 영명축일을 맞은 베네수엘라 메리다교구장 겸 카라카스교구장 서리 발타사르 포라스 카르도소 추기경에게 서한을 보내면서 “감염병의 대재해로 인한 고통과 기득권 정치 세력의 오만 때문에 시련에 빠진” 베네수엘라 국민들을 향해 친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 해의 끝에서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제1저녁기도와 송년감사를 위한 사은 찬미가(Te Deum)를 바치는 전례 강론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비극으로 점철된 2020년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병자들과 코로나19의 피해를 받은 사람들을 향한 “가까이 있음과 연대의 ...
지난 4월 프란치스코 교황에게서 몽골 울란바토르 지목구장으로 임명된 꼰솔라따 선교 수도회 조르조 마렌고 주교는 변방에서 맞이한 몽골 교회의 성탄 소식을 전했다. “몽골 교회는 성탄의 신비 안에서 언제나 더욱 선교하는 교회가 되고,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사실을 신실하게 증언하는 이들이 되고자 하는 힘을 얻으려 ...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인 12월 27일 주일 삼종기도를 마치며 코로나19 대유행의 상처로 가족을 잃거나 시련을 겪는 모든 가정을 위해 하느님께 기도했다. 아울러 교황은 의사들을 비롯해 매일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을 기억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2월 21일 자신의 협력자들인 교황청 관료들에게 성탄 축하인사를 전하며 연설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점철된 이번 성탄에 평화와 평온함을 유지합시다. 성탄을 은총의 시기로 살면서 위기 안으로 들어가고 성령에 의해 인도되도록 우리 자신을 맡깁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1년 1월 1일 제54차 세계 평화의 날을 앞두고 “평화의 길인 돌봄의 문화”라는 제목으로 담화를 발표했다. 교황은 담화를 통해 “돌봄의 문화를 가르치고 실천하는 것은 오늘날 만연한 무관심의 문화, 쓰고 버리는 문화, 대립의 문화에 맞서 싸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무관심과 쓰고 버리는 것은 우리 문화의 두 가지 큰 악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신이 촉구했던 ‘교육에 관한 글로벌 콤팩트’ 프로젝트와 시너지 효과를 내는 유엔의 활동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교육 공약을 시작하고자 진행 중인 심포지엄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며 이 같이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2월 14일 바티칸을 방문한 주사나 카푸토바 슬로바키아 대통령의 예방을 받았다. 특별히 교회의 교육적인 역할에 대한 언급을 비롯해 양국간 상호관계, 코로나19 대유행, 피조물 보호 관련 국제적인 주제들이 대화의 중심 화제였다. 주사나 카푸토바 대통령은 교황과의 만남 후 교황청 국무원 외무장관 폴 리차드 ...
지난 12월 11일 교황청 강론 전담 칸탈라메사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교황청 관료들을 대상으로 바오로 6세 홀에서 두 번째 대림 특강을 진행했다. 칸탈라메사 추기경은 “영원한 생명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면서, 영원이란 “단지 (미래에 대한) 약속이나 희망”일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와 함께 역사 안에 도래한 현존(하는 ...
「바티칸 뉴스」는 영국 성공회 수장 저스틴 웰비 켄터베리 대주교와 일문일답을 나눴다. 저스틴 웰비 대주교는 코로나19 대유행 시대에 그리스도인이 직면한 도전, 교회일치운동에 있어 회칙 「Fratelli tutti」가 지니는 중요성, 그리고 남수단의 평화 건설에 대한 희망 등을 언급했다.
자비의 특별 희년이 끝날 무렵 프란치스코 교황은 연중 제33주일을 세계 가난한 이의 날로 제정했다. 제4차 세계 가난한 이의 날 미사 주제는 “가난한 이에게 네 손길을 뻗어라”이다. 미사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성 베드로 대성전의 ‘성 베드로 사도좌’ 제대에서 봉헌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1월 2일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을 맞아 트윗 메시지에서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외롭게 죽음을 맞이한 이들과 그들을 치료하다 목숨을 잃은 이들을 기억했다. 교황은 이날 오후 바티칸 경내 테우토니코 묘지의 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이어 바티칸 지하 묘지를 방문했다.
이탈리아 페루지아-치타델라피에베대교구장 겸 이탈리아 주교회의(CEI) 의장 괄티에로 바세티 추기경의 메시지가 공개됐다. “많은 이들에게 고통의 시기입니다. 생명의 하느님 안에서 서로 화해합시다.” 바세티 추기경은 며칠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예수님의 첫 번째 기도는 (세례자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던 날 요르단 강변에서 “하느님 백성의 죄인들과 함께”하는 것이었다. 이 행동은 “당신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다. 이는 인생의 가장 어두운 순간에도 “아버지와의 사랑의 대화”로 가는 길을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0월 28일 ...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유럽연합 외교관계 수립 50주년을 맞아 교황청 국무원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유럽 대륙의 역사와 가치를 강조했다. 아울러 개인주의적 경향의 위기와 큰 불확실성의 시기에서 우리가 형제애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럽은 “추억의 앨범”을 꺼내 볼 게 아니라 세상에 ...
산 에지디오 공동체 대변인 로베르토 주콜리니는 캄피돌리오 광장에서 열리는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의 날’ 행사를 소개하며 프란치스코 교황도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콜리니 대변인은 이번 만남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각 종교 지도자들은 전쟁과 전염병으로 상처받은 인류를 희망으로 초대할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0월 3일 오후 아시시에서 미사를 거행하고 자신의 세 번째 회칙을 인준했다. 또한 교황청 국무원 국무부가 문서 준비작업을 마친 것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교황은 미사 거행에 앞서 스펠로의 관상수도원과 성녀 글라라의 최초 수도원인 글라라 관상수도원에 잠시 들렀다.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이번에 화상으로 열린 유엔 창립 75주년 총회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교황은 군비경쟁부터 권리를 잃어버린 이주민에 이르기까지, 경제 및 금융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사고방식부터 낙태에 이르는 문제들을 단순히 인도주의적 “필수서비스”로 간주하는 국제사회에 강력한 일침을 가했다. ...
코로나19 대유행으로 6개월 동안 미사가 중단된 캄보디아 교회가 최근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를 재개했다. 작은 가톨릭 공동체는 기쁨으로 가득하다. 캄보디아 최남단 지역의 선교사 겸 본당 주임 잔루카 타볼라 신부는 “힘든 시간이었지만 이 극적인 상황은 우리가 멀리 떨어져 있던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신앙을 잃은 이들을 되찾게 ...
모든 사람이 “사회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각자 책임을 지도록 부름 받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9월 23일 오전 교황청 사도궁 내 산 다마소 안뜰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 교리 교육을 통해 “보건위기인 동시에 사회, 정치, 경제적 위기”인 현상황에서 잘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하며 이 같이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9월 18일 벨기에 가톨릭 주간지 「테르티오」 편집진의 예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교황은 그리스도인 언론 종사자들이 오늘날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정보가 사람들로 하여금 외로움에 병들지 않도록 막고, 사람들을 지지하는 (약속의) 말을 건넬 ...
오는 10월 18일, 부모와 교사 및 교리 교사의 동행으로 전 세계의 어린이들이 올해는 코로나19로부터의 해방을 위해 성모 마리아께 의탁하는 기도를 바칠 예정이다. 주최측은 전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묵주기도 바치는 방법을 설명하는 한 통의 편지와 그들과 동행하는 어른들에게 보내는 또 다른 한 통의 편지를 각각 보냈다. ...
코로나바이러스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특히 백신의 경우 이기심이나 당파적 이익이 없는 “사회적 사랑”이 필요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9월 9일 오전 교황청 사도궁 내 산 다마소 안뜰에서 수요 일반알현 교리 교육을 진행하며 이 같이 말했다. 교황은 “문화·정치적 차이”를 모르는 바이러스는 “장벽 없는 사랑으로 대응해야 ...
프란치스코 교황은 은행가 및 세계 주요 기업인들을 위해 ‘유러피언 하우스-암브로세티’ 재단이 마련한 포럼에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보냈다. 새로 시작하기 위해서는 기존과는 다른 모델, 곧 ‘배제하지 않고 포용하는’ 경제 모델이 필요하다. 이는 “자본이라는 우상을 위해” 인간의 존엄성을 희생하거나 다른 사람을 지배하기 위해 ...
프란치스코 교황은 8월 19일 오전 교황청 사도궁 도서관에서 코로나19 대유행에 관한 세 번째 수요 일반알현 교리 교육 여정을 이어가며 복음의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을 역설했다. 아울러 코로나바이러스 치료법을 찾는데 있어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고려하라고 당부했다. 교황은 “만약 가장 부유한 사람들에게 ...
인도의 ‘달리트’ 인권 보호를 위한 행사가 8월 10일 열렸다. 이 행사는 다른 단체들과 함께 가톨릭교회가 후원한다. 달리트 가운데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차별과 편견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 대부분 하층민에 속하는 이 사람들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특별히 스스로를 보호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8월 5일 오전 교황청 사도궁 도서관에서 그동안 여름휴가로 인해 중단된 수요 일반알현 교리 교육을 재개했다.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교리 교육에서 교황은 “우리의 시선을 예수님을 향해 단단히 고정시켜야 한다”며, “이 믿음으로 예수님이 우리에게 선사하시는 하느님 나라의 희망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인간성에 대한 상처”, “상품화”에 대항하려면 여전히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7월 30일 트윗 메시지에서 인신매매, 노동착취, 성매매, 장기매매 피해자들을 배려하자고 호소했다. 인신매매 범죄는 코로나19 대유행에도 그치지 않고 모든 계층에 영향을 끼쳤다. 교황청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부서 ...
“우리 삶의 뿌리는 그리스도입니다. 그 뿌리로부터 이 위기 이후 우리를 기다리는 어려운 문제에 대응할 힘이 나옵니다. 그 뿌리에는 가까이 다가감, 사랑, 봉사로 이뤄진 모델이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코로나19 대유행의 시대에 관한 묵상은 발터 카스퍼 추기경과 게오르그 아우구스틴 신부가 엮은 신간 『친교와 희망』의 ...
세계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UISG)가 라틴아메리카 남녀수도회 연합회(CLAR), 미국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LCWR)와 함께 제안한 온라인 세계 기도회가 7월 23일 열렸다. 예수 성심 의료 수녀회 카르네이로 총원장 수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의료 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는 불의 ...
프란치스코 교황이 람페두사 섬을 방문한 지 7년이 지난 지금, 방문 당시 서로를 형제로 보고 느끼자고 했던 교황의 호소가 더욱 절박하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의 시기에는 혼자 힘으로 자기 목숨을 구할 가능성이 없다. ‘형제애’야말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유일무이한 길이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유럽의 봉쇄조치가 완화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산티아고 순례길이 7월 1일부터 다시 열린다. 주교좌성당은 순례자들을 위한 문을 다시 열고, 순례자 안내소를 비롯해 순례길에 있는 공식 호스텔(알베르게)은 안전 조치를 준수하며 운영을 재개한다.
현재까지 가자지구에는 1284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비율이 적은 이유는 낮은 검사율 때문일 수 있다. 가자지구 본당의 로마넬리 신부는 이렇게 전했다. “교황님께서 보내주신 2500개의 진단키트는 정확한 검사를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실 인구 200만이 넘는 가자지구 전체에 ...
교황청립 생명학술원의 공지 「전 세계적 질병 확산과 보편적 형제애」에 대한 토론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라틴아메리카 주교회의 대표들과 교황청 인간발전부가 참여했다. 생명학술원장 빈첸초 팔리아 대주교는 치료가 “운이 좋은 몇몇 사람에게만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며 “향후 개발될 백신의 공정한 배포는 중요한 ...
프란치스코 교황은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지역을 대표하는 롬바르디아 주의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가까이 다가감과 애틋한 사랑의 문화를 보여준 장인들”, 곧 자기희생과 ‘창의성’으로 목숨의 위협이 있더라도 끝까지 병자들과 그 가족들을 혼자 내버려두지 않았던 의사와 간호사, 의료종사자와 많은 성직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여러분은 잊히지 않았습니다.” 이는 인류를 위해 해양 식량 수급을 보장하려고 장기간 해상에 머물고 있는 선원들에게 프란치스코 교황이 영상 메시지를 보내며 강조한 말이다. 수많은 선원이 코로나19 제한으로 오랜 기간 동안 하선하지 못한 채 선상에 머물고 있으며 많은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6월 13일 오전 교황청 공보실은 ‘제4차 세계 가난한 이의 날’ 담화문 반포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교황청 새복음화촉진평의회 의장 피시켈라 대주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가장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난한 이들을 돕는 일에 그리스도인들이 최전방에 나서도록 부르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로마교구 총대리 안젤로 데 도나티스 추기경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뜻에 따라 설립된 “거룩한 노동자 예수” 기금 조성에 동참하는 협약서 “로마를 위한 동맹”에 라치오 주지사와 로마 시장과 함께 공동으로 서명했다. 데 도나티스 추기경은 이 기금을 통해 약 1800여 가구가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며 “역사적인 ...
이번에 설립한 “거룩한 노동자 예수” 기금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큰 피해를 입은 로마교구 내 취약 노동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00만 유로를 할당해 기금을 운용할 계획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로마교구 총대리 안젤로 데 도나티스 추기경에게 서한을 보내고 “로마를 위한 동맹”에 동참하도록 초대했다. 교황은 여러 ...
바티칸 시국 총대리 안젤로 코마스트리 추기경은 지난 3월 11일부터 5월 30일까지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부활 삼종기도 때 함께 바쳤던 묵주기도의 경험에 대해 숙고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묵주기도에) 우리가 동참하게 된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 여건이 만들어진다면 저는 다시 시작할 ...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 베드로 광장에서 삼종기도 후 순례자들에게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의 심각 단계는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희생자들을 내고 있는 다른 모든 나라들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6월이 예수 성심께 봉헌된 달이라면서 “그리스도의 마음은 자비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 정원 내 루르드 성모 동굴에서 동정 성모님께 코로나19 대유행의 위기에 도움을 주시길 청하는 기도를 바쳤다. 이번 기도는 생방송으로 전 세계에 중계됐으며 세계의 모든 성모 성지가 함께했다. 코로나19 대유행에 가장 직접적으로 봉사하거나 영향을 받은 가족들과 대표단들이 묵주기도에 동참했다.
교황청 제네바 유엔사무국 및 유엔전문기구 상임 옵저버 이반 유르코비츠 대주교는 제73차 세계보건총회(WHA)에서 “코로나19 대유행, 교회와 연대”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현재의 보건 위기는 우리의 상호의존성을 요구한다. 이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무도 배제시키지 않도록 따르는 방식이기도 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5년 5월 24일 공동의 집을 돌보는 것에 관한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o Si´)를 인준, 같은 해 6월 18일 반포했다. 교황청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부서 산하 피조물과 생태 사목국 조정관 조쉬트롬 쿠리타담 신부가 ‘찬미받으소서 특별 주년’에 관해 설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5월 3일 부활 삼종기도 이후 인사말에서 이날이 성소주일이라고 설명했다. 교황은 코로나19 환자와 그들을 돕고 있는 이들을 기억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유행을 극복하도록 하느님께 기도하고자 모든 종교 신자들이 기도와 단식하는 날에 대한 ‘인간의 형제애 고등위원회’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