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이창욱
프란치스코 교황은 12월 14일 월요일 오전 수행단과 동행한 주사나 카푸토바 슬로바키아 대통령의 예방을 받았다. 교황청 공보실은 진심 어린 대화 가운데 (양국간의) 기존 상호관계에 대해 서로 감사를 표했다며, 사회 내 교회의 역할과 교육환경에 있어서도 더 많이 노력을 기울일 수 있기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중점적으로 다룬 주제들은 △슬로바키아에서 발생한 약 13만3000명의 확진자와 1000명 이상의 사망자에 이르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충격 △사회정의 △피조물 보호 등이다. 대화 말미에 지역적이고 국제적인 성격을 띠는 몇 가지 주제를 다뤘다. 곧 유럽의 현재와 미래의 도전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분쟁의 예방과 대책을 위한 다자적 차원에서의 안전보장, 난민문제, 책임과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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