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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시련을 겪는 모든 가정을 위한 기도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인 12월 27일 주일 삼종기도를 마치며 코로나19 대유행의 상처로 가족을 잃거나 시련을 겪는 모든 가정을 위해 하느님께 기도했다. 아울러 교황은 의사들을 비롯해 매일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을 기억했다.

Emanuela Campanile / 번역 이재협 신부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버지의 자상함과 따뜻한 마음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의 아픔으로 슬픔에 잠긴 모든 가정을 위해 하느님께 기도했다. 교황은 지난 12월 27일 주일 삼종기도를 마치며 이 같이 기도하면서, 각종 미디어를 통해 삼종기도에 참여한 모든 이에게 인사하며 시련을 겪는 모든 가정을 위한 기도에 함께하자고 초대했다. 교황의 기도와 권고는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 모든 이에게 큰 위로가 됐다.

“특별히 오늘 저는 모든 가정, 특히 삶의 시련으로 고통받는 가정들 그리고 오해와 분열의 상처로 시련을 겪는 모든 가정을 위해 주님께 기도합니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주님께서 모든 가정에 평안을 주시고, 선한 길 안에서 일치하며 걸어갈 수 있는 힘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모든 가정을 위해 하느님께 의탁하는 기도를 바친 교황은 매일 바이러스와의 싸움에 헌신하는 의사를 비롯한 의료진도 기억했다. 이들의 헌신은 홀로 있는 이들과 여러 가정을 위해 “값진 대가를 치르는 위대하고 이타적인 헌신”이라고 강조했다.

“저는 또한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한 모든 의료진을 기억하며 이들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이들은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 위한 싸움의 최전선에서 가정의 생명을 위해 막중한 책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교황은 하느님께 맡기는 의탁과 기도 외에도 가정의 일치를 위한 개인적 사명을 각자에게 당부했다. 교황은 삼종기도 훈화에서 제안한 세 가지 단어, 곧 “~해도 될까요?”, “고마워요”, “미안해요”를 다시 강조하며 “이 단어들은 가정 안에서 일치를 이루며 살아가도록 우리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이를 존중하고 침해하지 않기 위해 ‘~해도 될까요?’라고 말합시다. 가정 안에서 서로에게 감사하며 ‘고마워요’라고 말합시다. 피해를 주는 일을 했다면 ‘미안해요’라고 말합시다. (누군가와 싸웠을 때) ‘미안해요’라는 말은 하루가 끝나기 전에 합시다. 하루를 마치기 전에 평화를 이룹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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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12월 2020, 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