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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2021년 2월 3일 교황청 사도궁 도서관에서 진행된 수요 일반알현 교리 교육을 통해 전례 기도에 대해 설명했다. 교황은 공적 전례와 성사는 “성사적 표징을 통해 성령 안에 현존하시는” 그리스도와의 만남에 이르기 위한 “구체적 중재”라고 강조했다. 그러므로 “거룩한 신비의 거행에 뿌리를 두지 않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