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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9.07.2013 GMG Rio de Janeiro

교황, 브라질 사순 시기 ‘연대 캠페인’ 메시지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순 시기 “연대 캠페인”을 시작하는 브라질 가톨릭 신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섬기며 회심하자고 격려했다.

Devin Watkins / 번역 김근영 

브라질 가톨릭교회는 브라질 사회가 직면한 구체적인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50년 이상 ‘연대 캠페인(solidarity campaign)’을 전개해 왔다. 

이 캠페인은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미사로 막을 내리며, 미사에서 모인 헌금은 현지 교구가 운영하는 사회 사업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회심과 섬김

교황은 재의 수요일에 메시지를 보내 브라질의 사순 시기 사업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회심은 우리의 형제자매들, 특히 가장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섬기는 일과 분리될 수 없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교황은 “올해 캠페인의 주제는 삶의 가치 및 삶의 모든 단계에서 이를 보살펴야 할 우리의 책임을 분명히 다루고 있다”면서 “왜냐하면 삶은 선물이자 헌신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는 우리가 꾸준히 보살펴야 할 하느님의 사랑스러운 선물입니다.” 

사순 시기를 잘 보내기 

교황은 브라질 가톨릭 신자들에게 “무관심의 세계화”를 극복하라고 촉구했다. 

교황은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루카 10,25-31 참조)가 △보기 △연민을 느끼기 △보살피기 등 우리가 사순 시기를 잘 보낼 수 있는 세 가지 중요한 태도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고난을 겪는 사람들의 도와 달라는 울부짖음을 들으시는 하느님처럼, 우리도 마음과 정신을 열고, 식량, 옷, 주거지, 동행을 필요로 하는 우리 형제자매들의 울부짖는 소리가 우리 안에 울려 퍼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연대가 되는 연민

교황은 사순 시기가 ‘연민’을 구체적인 ‘연대’의 행동으로 바꿀 수 있는 완벽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교황은 하느님이 브라질의 연대 캠페인을 축복해주시길 바란다면서, “브라질 전역을 위해 선물과 헌신으로서의 삶의 가치가 굳건해지는 시기”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하며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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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월 2020,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