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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시위 유혈진압으로 시민 500명 이상 사망

미얀마에서 군부와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대 간의 거리 충돌로 인한 피해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시민 5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위는 지난 2월 1일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퇴보하게 한 군사 쿠데타로 시작됐다.

Giancarlo La Vella / 번역 박수현

미얀마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이번 시위의 유혈진압으로 지금까지 51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실제 사망자 수는 훨씬 더 많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위 도중 체포된 사람들 또한 수백 명이며 이들에 대한 소식은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았다. 이러한 유혈사태에 직면해 미국은 미얀마(구 버마)에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가 다시 들어설 때까지 2013년 미얀마와 체결한 무역투자 기본협정에 따른 모든 교역 관련 협력을 즉각 중단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역시 군부 정권의 무차별적이고 살인적인 폭력을 비난하고, 여전히 구금돼 있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지도자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을 포함한 모든 정치인들의 석방을 촉구했다. 이러한 국제사회의 제재에 대한 미얀마 군부의 반응은 여전히 없다.

유엔에서 논의 중인 버마 위기

“내일(3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쿠데타 군사정권에 대해 무기 수출금지와 경제 제재를 가하며 국제형사재판소에 무기 공급 및 군부 자금원 차단과 더불어 그들의 만행을 회부하는 투표를 해야 합니다.” 유엔 미얀마 인권 특별 조사관인 톰 앤드루스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이러한 글을 남겼다. 아울러 “미얀마 국민들은 군부의 폭력에도 결코 굴복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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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3월 2021, 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