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바티칸 시국 대법원장에 케빈 조셉 패럴 추기경 임명
프란치스코 교황이 6월 2일 바티칸 시국 대법원장에 케빈 조셉 패럴 추기경을 임명했다. 아울러 대법원 재판부에 마테오 주피 추기경, 아우구스토 파올로 로주디체 추기경, 마우로 감베티 추기경을, 사법관에 2명의 여성 교수를, 대법원장 사법보좌관에 베네란도 마라노 변호사를 임명했다. 모든 임명은 오는 2024년 1월 1일 발효된다.
Vatican News / 번역 안주영
프란치스코 교황이 6월 2일 바티칸 시국 대법원의 새로운 법관들을 임명했다. 바티칸 시국 대법원장에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 장관 겸 거룩한 로마교회 궁무처장 케빈 조셉 패럴 추기경이 임명됐다.
대법원 재판부에는 볼로냐대교구장 마테오 마리아 주피 추기경, 시에나-콜레 디 발 델사-몬탈치노대교구장 아우구스토 파올로 로주디체 추기경, 바티칸 시국 교황 총대리 마우로 감베티 추기경이 임명됐다.
또 산니오 대학교의 형사소송법 정교수 안토니아 안토넬라 마란돌라 교수와 브레시아 대학교의 교회법 정교수 키아라 미넬리 교수도 재판부 구성원으로 임명됐다.
교황은 현재 바티칸 시국 형사법원장 주세페 피냐토네 아래 판사로 활동하고 있는 베네란도 마라노 변호사를 대법원장 사법보좌관으로 임명했다. 모든 임명은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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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6월 2023, 14: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