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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조지 펠 추기경을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 2020년 10월 조지 펠 추기경을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  (Vatican Media)

조지 펠 추기경 장례미사, 오는 1월 14일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거행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월 14일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호주 출신 조지 펠 추기경 장례미사 말미에 고별식을 거행한다.

Vatican News staff reporter / 번역 고계연

프란치스코 교황이 조지 펠(George Pell) 추기경의 장례미사 말미에 고별식을 거행할 것이라고 교황청 공보실이 1월 12일 밝혔다.

추기경단의 수석 추기경인 조반니 바티스타 레(Giovanni Battista Re) 추기경이 오는 1월 14일 오전 11시30분 장례미사를 집전한다.

미사는 성 베드로 대성전의 ‘성 베드로 사도좌’ 제대에서 거행된다.

미사는 다수의 다른 추기경들과 주교들의 공동 주례로 거행된다. 

‘복음에 헌신한 인물’

호주 출신 조지 펠 추기경은 고관절 수술 후 심장 합병증으로 지난 1월 10일 81세를 일기로 로마에서 선종했다.

펠 추기경은 2014년 4월부터 2019년 2월까지 교황청 재무원의 초대 원장을 지냈다.

교황은 펠 추기경의 선종 소식을 듣고 조전을 통해 슬픔을 나타냈다. 

교황은 펠 추기경의 “일관되고 헌신적인 증거 그리고 복음과 교회에 대한 헌신”에 감사하며 “특히 결단력과 지혜로 기초를 닦아 놓은 최근의 교황청 재무 개혁에 있어서 교황청과 충실히 협력했다”고 떠올렸다. 

‘교회에 대한 지속적인 영향’

호주 주교회의도 고인이 된 추기경을 추모했다. 

호주 주교회의 의장 티모시 코스텔로(Timothy Costelloe) 대주교는 성명에서 펠 추기경이 “호주와 전 세계 교회의 삶에 끼친 영향은 수년 동안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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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월 2023,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