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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세계식량계획이 후원하는 엘살바도르의 지속가능한 전통 농업 유엔 세계식량계획이 후원하는 엘살바도르의 지속가능한 전통 농업 

턱슨 추기경 “모든 이를 위한 식량의 미래, 토착민 식량체계 안에서 해결책 모색해야”

교황청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부서 장관 피터 턱슨 추기경은 로마에서 진행 중인 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 사전회의 발제를 통해 “식량 생산량 증가를 위해 경작지와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전통적 방식의 소규모 토착 영농인의 가치를 더욱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Alessandro Di Bussolo / 번역 이재협 신부

전 세계 식량 생산량을 50퍼센트 이상 증가시켜 오는 2050년 90억 명 이상 불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전 세계 인구에게 식량을 충분히 공급하려면 “토착민 식량체계를 증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까닭에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행동의 주역으로서 소규모 토착 영농인들과 전통 영농인들을 강화하는 글로벌 공공정책을 설계할 수 있는 “전 세계의 토착민과 전통 민족들과의 지속적인 상호 인식의 대화”를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턱슨 추기경의 발제

교황청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부서 장관 피터 턱슨(Peter Turkson) 추기경은 로마에서 진행 중인 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 사전회의에서 “토착민 식량체계와 친환경 식단”이라는 제목의 발제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턱슨 추기경은 이날 오후 ‘로싸 홀’에서 진행한 발제를 통해 “친환경적 농업시스템인 토착민 식량체계는 강수량, 기온, 가뭄, 홍수 등 기후 변동성에 민감한 농업 환경의 국가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가 구분한 7곳의 사회문화적 지역

턱슨 추기경은 이와 관련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전 세계 토착민을 대표하는 7개의 사회문화적 지역을 구분했다고 설명했다. 이 구분에 따른 7개 사회문화적 지역은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와 카리브해 △북극 △중앙 유럽, 동유럽, 러시아연방, 중앙 아시아와 남캅카스 △북미 △태평양이다. 턱슨 추기경은 이어 “오랜 시간 지속할 수 있는 식량체계를 증진시켜 온 비공식기관에 대한 확인 및 인증 과정”과 “장기적으로 각 지역의 발전을 통해 식량시스템을 체계화하는 후속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억압된 토착민 조직의 재건이 필요합니다

턱슨 추기경은 “전 세계 대부분의 영토에 토착민들이 거주하는 상황에서 세계 생물문화 자원관리의 효율적인 복원시스템은 여러 분야에 걸친 기존 토착 조직의 활동 및 경우에 따라 무너진 토착 조직의 재건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많은 연구를 통해 토착민 식량체계를 이용한 식량 생산이 토지 이용의 변화 및 기후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밝혀냈다며, 미래 자연 환경의 회복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토착민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 자신들의 농식품시스템을 영속화할 수 있는 지식을 보존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지식은 식량 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각 지역에 유익하게 이용될 수 있습니다.”

토종 종자에 해로운 상업농

턱슨 추기경은 토착민 식량 생산과 관련한 하와이와 호주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면서, 토종 종자의 생명력과 토양의 복원에 있어 전통적 기술의 사용이 본질적 역할을 한다는 게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반면 비료, 살충제, 제초제와 함께 유입되는 새로운 식품 종자의 유입은 토종 종자의 생명력을 심각하게 위태롭게 한다며, 아프리카의 전통적인 지역 농업이 이를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상업적 농업이 만드는 새로운 환경은 화학비료, 살충제, 농기계의 사용을 반드시 요구하기 때문에 토종 종자에게 해롭다. 사실 화학비료는 땅이 회복 불가능할 때, 살충제는 약해지는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농기계는 광대한 지역에서의 수확을 위해서만 유용한 수단일 뿐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법들은 비효과적입니다. 비옥하고 건강한 토양을 만들고 각 지역의 토종 종자 모종에 진정으로 해를 끼치는 일입니다. 하지만 경제적 이윤을 추구하는 상업 영농은 환경을 파괴하는 이러한 행위를 일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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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7월 2021, 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