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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안보협력기구의 교황청 상임 옵저버 야누스 우르바니치 몬시뇰 유럽안보협력기구의 교황청 상임 옵저버 야누스 우르바니치 몬시뇰 

OSCE 지중해 컨퍼런스, 우르바니치 몬시뇰 “모두를 포용하고 생명을 보호합시다”

2020년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지중해 컨퍼런스에서 유럽안보협력기구 교황청 상임 옵저버 야누스 우르바니치 몬시뇰이 연설했다.

Anna Poce / 번역 이정숙

비엔나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의 교황청 상임 옵저버 야누스 우르바니치(Janusz Urbanczyk) 몬시뇰이 11월 4일 수요일 2020년 유럽안보협력기구 지중해 컨퍼런스에서 연설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속가능한 개발과 경제 성장을 통한 유럽안보협력기구 지중해 지역의 안보 증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우르바니치 몬시뇰은 무엇보다도 “에너지 안보, 기후변화, 이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악화된 현재의 경제 위기와 재정 등의 문제를 고려하면서 “안보에 대한 문제는 항상 전지구적 방식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형태의 빈곤

우르바니치 몬시뇰은 “한 나라의 경제 성장 수준은 종종 개발의 유일한 요인으로 간주됐다”며, 하지만 “우리가 말하는 발전은 경제 성장에만 국한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사실 (발전이) 진정성을 얻으려면 “모든 인간과 온전한 인간의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 “우리는 경제를 인간의 현실에서 분리하거나, 발전을 문명에서 분리할 수 없습니다.” 우르바니치 몬시뇰은 이러한 성찰이 반영된 자신의 연설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새로운 형태의 빈곤을 설명했다. “그들은 이미 존재하는 빈곤을 악화시킨 것뿐만 아니라, 그것에 다른 것들을 가중시켰습니다.” 그는 또한 △의료 시스템의 한계 △정확한 정보와 교육에 대한 접근 부재와 사회적 고립 △폭력의 증가와 불안으로 인한 고통 등을 언급했다. 

여성 보호

우르바니치 몬시뇰은 특히 경제나 사회 전반에서 여성들의 중요한 역할을 상기하고, 여성들이 어떻게 코로나19 대유행의 결과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지 강조했다. 여성들은 재택근무, 보조, 집안 일, 무급 휴가나 실직 경험 중에서도 가장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이들이다. 따라서 각국 정부의 책임은 여성들의 존엄성을 보호하는 한편, 코로나19 대유행 시대에 특별히 불평등이 크게 드러난 사회에서 사회적 보호 체계와 적절한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다. 

우르바니치 몬시뇰에 따르면 모든 이를 포용하고 생명의 신성함을 보호하는 것이 두 가지 기본 원칙이다. 이를 위한 밑바탕은 보건 비상사태에서 가장 빈곤한 이들을 돕기 위해 정부의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 또한 코로나19 대유행을 기회로 삼아 모든 이의 공동선과 온전한 인간 발전을 목표로 하는 새롭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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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11월 2020,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