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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받으소서 특별 주년’에 열리는 ‘창조 시기’

‘찬미받으소서 특별 주년’이 시작됨에 따라 교황청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부서 차관이 가톨릭 신자들에게 매년 지내는 ‘창조 시기’에 동참하자고 초대했다.

Devin Watkins / 번역 김근영 

‘창조 시기(Season of Creation)’는 우리 공동의 집(지구)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기도하고 행동에 나서는 교회일치적 성격의 프로그램이다. 

‘창조 시기’는 오는 9월 1일(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부터 오는 10월 4일(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까지 열린다. 

다양한 전통에 속하는 그리스도인들은 △기도회 △공동체 쓰레기 정화활동 △지지 행동 등을 조직함으로써 이에 동참할 수 있다. 

특별한 초대

올해 ‘창조 시기’는 ‘찬미받으소서 특별 주년’이 진행되는 기간에 열린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5월 24일 주일 삼종기도를 통해 ‘찬미받으소서 특별 주년’의 시작을 알렸다. 아울러 올해는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o Si´) 반포 5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교황청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부서(이하 인간발전부)는 5월 25일 월요일 가톨릭 신자들에게 ‘창조 시기’에 동참하자는 특별한 초대를 했다. 

세계 가톨릭 기후 운동(Global Catholic Climate Movement, 이하 GCCM)과 협업한 영상도 공개됐다. 

우리의 망가뜨린 유대를 회복합시다

교황청 인간발전부 차관 브뤼노-마리 뒤페(Bruno-Marie Duffé) 몬시뇰은 ‘창조 시기’에 동참하도록 초대하는 서한을 썼다.

뒤페 차관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2019년 ‘창조 시기’ 메시지가 올해 특별한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왜냐하면 세계가 코로나19 대유행에 맞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국제 비상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는 깊은 불확실성과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건강한 회복이란 ‘모든 것이 연결돼 있다’는 것을 바라보고, 우리가 망가뜨린 유대를 회복하는 것이라는 걸 깨달아야 합니다.”

통합 생태론을 위한 새로운 길

교회의 생태적 노력은 올해 초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마존 주교 시노드 후속 권고 「사랑하는 아마존」(Querida Amazonia)이 반포되면서 큰 동력을 얻었다. 

뒤페 차관은 「사랑하는 아마존」에서 강조된 바와 같이 가톨릭 신자들이 “통합 생태론과 교회를 위한 새로운 길”로 이끄는 데 도움이 되는 활동을 수립하도록 격려했다. 

이러한 활동에는 특별 미사 거행이나 도보순례 등이 포함된다. 

교회 지도자들 또한 지속가능성의 실천과 지지활동을 위해 신자들의 인식을 고취하라는 초대를 받았다. 

“이 특별한 계절은 우리에게 우리 지구의 회복과 우리가 공유하는 소중한 관계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저는 진심으로 여러분이 ‘창조 시기’에 동참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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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5월 2020,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