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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윤리와 인공지능에 관한 워크숍 개최

교황청 생명학술원이 주최하는 인공지능의 윤리적 사용에 관한 워크숍이 바티칸에서 개최된다.

Benedict Mayaki / 번역 김단희

교황청 생명학술원은 2월 26-28일 바티칸에서 “선한 알고리즘이란? 인공지능: 윤리, 법, 건강”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교황청 공보실은 지난 2월 25일 화요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워크숍의 취지를 밝혔다. 이날 교황청 생명학술원 원장 빈첸초 팔리아(Vincenzo Paglia) 대주교, 생명윤리 및 기술 전문가 파올로 베난티(Paolo Benanti) 신부, 산업생명공학 교수 마리아 키아라 카로짜(Maria Chiara Carrozza) 등이 참석해 인간, 인공지능(AI), 의료, 의학, 윤리를 주제로 발언했다.

팔리아 대주교는 교황청 생명학술원으로 하여금 사고의 지평을 넓혀 “인간 생명”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새롭게 부상하는 신기술 시대에 인간 생명이 어떠한 특징을 보이는지 성찰하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요청을 언급했다. 

아울러 인간 생명을 돌보고 보호하는 데 기술이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갖는 산업, 비정부기구, 공공기관 등이 동참하는 윤리적 움직임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베난티 신부는 각각의 산업혁명을 개관하고, 슈퍼 컴퓨터의 출현으로 등장한 인공지능이 인간의 인지능력에 변화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는 진단 능력을 장착한 기계가 인간을 대리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면서, 기술 부문에 윤리 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카로짜 교수는 의학 분야에 인공지능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환자, 의료진, 기술 간의 관계를 정의하는 윤리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황청 시노드홀 신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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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월 2020,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