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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 회칙 「진리 안의 사랑」을 기억하며

'교황청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부서'는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의 회칙 「진리 안의 사랑」(Caritas in Veritate) 반포 10주년을 기념해 국제회의를 열었다.

Vatican News / 번역 양서희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의 회칙 「진리 안의 사랑」(Caritas in Veritate) 반포 10주년을 기념해 ‘교황청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교황청 부서(이하 인간발전부)’가 “발전, 이론과 실제(실천)”라는 주제로 국제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는 2019년 12월 3일 화요일 바티칸 시국 내 교황청립 과학원의 비오4세 홀에서 진행된다. 

진리 안의 사랑

「진리 안의 사랑」은 지난 2009년 6월 29일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이 반포한 회칙이다. 이 회칙은 성 바오로 6세 교황의 회칙 「민족들의 발전」(Populorum Progressio) 이후 40여 년 만에 쓰여진 것이다. 「진리 안의 사랑」은 “인간 생태계”라는 문제에 주목하며 성 바오로 6세 교황의 회칙을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참된 인간 발전은 모든 차원의 인간 전체와 관련되어 있다”(「진리 안의 사랑」, 11항)는 점을 강조했다.  

배경

회칙이 반포된 배경에는 △끝나지 않는 가난 △기아 △학대 △환경위기의 시급성 △세계화 △상호 협력 △새로운 소통 수단 △세계 권력과 다국적 기업을 상대하는 국가 정부의 어려움 증가 △경제 위기 △금융기관 등 당시의 다양한 국제적 현실이 반영돼 있다.

인간의 소명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이러한 사회적 문제들은 근본적으로 인간학적 문제가 됐다(「진리 안의 사랑」, 75항 참조). 진리 안의 사랑이시며 “모든 인간과 인류 전체의 진정한 발전에 근본적인 원동력”(「진리 안의 사랑」, 1항)이 되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누구인지를 찾아야만 깨달을 수 있는 인간의 본질과 관련돼 있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사람의 “소명”으로 발전을 이해한다면, 그 발전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그에 따르는 무상성의 가치에 영감을 받게 될 것이다.

국제회의 계획

인간발전부의 핵심 사명은 온전한 인간의 발전이다. 이 때문에 「진리 안의 사랑」 반포 10주년과 관련한 연구 세션이 기획됐다. 하루 일정의 이번 세션을 통해 교회와 국제 기관, 비정부기구, 그리고 경제와 학문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의 기여로 「진리 안의 사랑」이 어둠 속 빛이 되어 여전히 현대 사회에 영향을 끼치기를 희망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사들 중에는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토니 캐슬맨(Tony Castleman) 박사, 안나 로우랜드(Anna Rowlands) 박사, 무키사 키투이(Mukhisa Kituyi) 박사, 마리아 루이사 실바(Maria Luisa Silva), 완다 로드리게즈(Wanda Rodríguez) 등이 참석한다. 이 밖에도 많은 사람들이 전체 세션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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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12월 2019,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