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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시노드 일일 브리핑 “아마존 사람들이 주인공이어야 합니다”

아마존 주교 시노드의 첫 번째 일일 언론 브리핑이 10월 7일 오후 교황청 공보실에서 열렸다.

Vatican News / 번역 김근영 

“경청하기”와 “기쁨”은 범아마존 지역에 관한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특별 회의(이하 아마존 시노드)의 첫 번째 일일 브리핑에서 강조된 두 가지 주안점이었다. 

교황청 홍보를 위한 부서 장관 파올로 루피니가 이번 브리핑을 열었다. 루피니 장관은 이번 시노드에서 자신의 팀이 투명성과 개방성을 제공하는 방식을 강조함과 동시에 이 자리가 대화와 식별을 위해 “보호된 자리”로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다비드 마르티네스 데 아기레 기네아 주교 

첫째 날 주요 발언자는 도미니코회 출신이자 이번 시노드의 특별 서기 가운데 한 사람인 다비드 마르티네스 데 아기레 기네아(David Martínez De Aguirre Guinea, O.P.) 주교였다. 마르티네스 주교는 아마존 시노드가 이미 아마존 지역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고 말했다. “아마조니아(아마존 지역)는 존재하며, 그것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그는 아마존 사람들에게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시노드의 주인공은 바로 아마존 사람들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토착 원주민들은 객체가 아니라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마르티네스 주교는 또 이번 아마존 시노드가 로마에서 개최된 것과 관련해 아마존 지역이 교회의 심장에 있어야 함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바 테레사 세디엘 카스틸로 수녀 

두 번째 발언자인 알바 테레사 세디엘 카스틸로(Alba Teresa Cediel Castillo, M.M.L.) 수녀는 ‘시에나의 성녀 카타리나와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의 선교 수녀회’ 소속이다. 테레사 수녀는 토착 원주민 여성들과 수녀들을 대표해 이번 시노드에 참석한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녀가 소속된 수도회는 콜롬비아에서 설립됐으며, 토착 원주민들, 특히 여성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테레사 수녀는 아마존 지역에서 여성들이 직면한 도전에 대해 말하면서도, 이번 시노드가 그러한 도전에 대한 대응책을 제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보였다. 

에마뉘엘 라퐁 주교

프랑스령 기아나의 수도 카옌교구장 에마뉘엘 라퐁(Emmanuel Lafont) 주교는 아마존의 많은 사람들, 특히 아메리카 원주민과 노예의 자손들이 버림받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토착문화가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앞서 테레사 수녀가 기쁨을 표한 바와 같이 이번 시노드에 참석해 큰 기쁨을 느낀다면서, 특히 많은 형제자매들을 만나는 기회라서 기쁘다고 말했다. 아울러 라퐁 주교는 교회가 아마존 사람들을 인정하고 지지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번 시노드에 큰 기대를 내비쳤다. 

이날과 유사한 일일 언론 브리핑이 매일의 일정에 따라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일일 언론 브리핑은 이번 시노드에 참석한 다양한 목소리를 대표하는 다양한 패널 구성원들로 꾸려진다. 교황청 공보실은 오후의 총회 토론 내용을 종합해 브리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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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10월 2019, 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