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외무장관 갤러거 대주교, 대한민국에 평화 지원
교황청 외무장관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만나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사를 전했다. 갤러거 대주교의 한국 방문은 오는 7월 9일 월요일에 마무리된다.
교황청 외무장관 폴 리차드 갤러거 대주교(Archbishop Paul Richard Gallagher)가 6일간 대한민국을 찾는다. 갤러거 대주교는 7월 5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고, 이어 한반도를 남과 북으로 나누는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한다. 7월 6일엔 강경화 외교부장관을 만나고, 이어 40여 명의 가톨릭 신자 국회의원들과 만난다. 7월 7일은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개최되는) 심포지엄에서 연설하고, 서울 명동주교좌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한다.
화해의 여정에 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지
바티칸 공보실은 대한민국의 대통령과의 대담이 “매우 친밀하고 깊은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공식 성명은 다음과 같다. “갤러거 대주교는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의 여정을 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사, 지지, 기도를 전했다. 젊은이들에게 평화의 문화를 장려하는 게 절실한 것과 같이, 인도주의적 성격의 모든 유용한 사업에 다시 관심을 갖는 중요성이 강조됐다.”
05 7월 2018,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