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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자지구 남부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자지구 남부  (ANSA)

교황, 전쟁 공포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기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1월 10일 수요 일반알현 교리 교육 말미에 모든 전쟁에 종지부를 찍자고 호소하며, 하느님께서 세계 지도자들의 마음속에 평화의 씨앗을 심어주시길 기도했다.

Devin Watkins

프란치스코 교황이 1월 10일 수요 일반알현 교리 교육 말미에 전쟁으로 피폐해진 이 세상의 평화를 위한 호소를 이어갔다. 

교황은 이탈리아어권 순례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전쟁의 공포로 고통받고 있는 국가의 국민에게 연대를 표했다.

교황은 “우리는 가혹한 시련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비롯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전쟁의 공포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기도를 통한 친밀함을 다시금 표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또 모든 이가 전쟁 중인 국가들을 위해 기도하도록 격려했다.  

교황은 “전쟁을 감내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자”며 “각국 지도자들의 마음속에 평화의 씨앗을 심어 주시도록 주님께 기도하자”고 초대했다.

글로벌 위기에 대한 교황의 우려

교황은 신자들과의 만남에서 평화에 대한 호소를 거의 끊임없이 반복해 오고 있다.

앞서 1월 8일 교황은 교황청 주재 각국 대사들에게 전통적인 신년 인사를 건네는 자리에서 “세계 정세”에 대해 연설하면서 글로벌 이슈에 대한 자신의 우려를 자세히 설명했다.

교황은 전 지구적 관심과 우려를 요하는 첫 번째 상황으로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한 우크라이나 전쟁을 꼽았다. 

아울러 군비가 전쟁 억지력이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무기의 엄청난 가용성”을 규탄했다. 

“무기의 가용성은 무기 사용을 장려하고 무기 생산을 증가시킵니다. 무기는 불신을 조장하고 자원을 전용합니다.”

번역 고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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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월 2024, 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