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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을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을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  (Vatican Media)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교황 예방

프란치스코 교황은 6월 28일 오전 바티칸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예방을 받았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전날인 27일 이탈리아에 도착했다.

Benedetta Capelli / 번역 이재협 신부

교황청 공보실장 마테오 브루니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만남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약 40분간 진행된 환담에서 교황은 지난 2015년 미국 사도적 순방의 기억을 언급하고, 미국 국민을 향한 애정과 관심을 표했다.

이탈리아 일정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독일과 프랑스를 방문한 뒤 유럽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이탈리아를 방문한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지난 6월 27일 이탈리아에 도착해, 로마 박람회장에서 열리는 반-다에시* 글로벌 연대 외무장관 회의(riunione ministeriale della Coalizione globale anti-Daesh)에 참가했다. 그는 이 회의에서 이탈리아가 제안한 아프리카 관련 부서 창설에 지지를 표하고, 이것이 사회 문제와 관련한 주민 지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아프리카에서의 다에시 파급 효과에 대해 “여전히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왜냐하면 무장병력 가운데 등록된 미성년자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다에시와의 전투에서 거둔 최근의 성과들은 모두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오는 6월 29일 G20 외무장관 회의가 열리는 마테라를 방문할 예정이다. 올해 G20 정상회의 의장국은 이탈리아다. 이번 회의는 보건, 지속가능 개발, 기후문제 대응, 국제 무역 등 글로벌 과제를 안건으로 다루고, 2회기에서 아프리카와 관련된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역주: 이라크와 시리아 등지에서 활동하던 이슬람 근본주의를 표방하는 무장 테러 단체인 ISIS는 2014년 IS로 이름을 바꿨다. 그들이 자칭 Islamic State(이슬람 국가)라고 부르는 데 있어서 ‘국가’라는 표현은 그들을 하나의 국가로 인정하는 것과 같은 문제가 있으므로 중동 및 아랍권, 프랑스에서는 IS를 아랍어로 줄여서 쓴 말인 다에시(Daesh)로 부른다. 국제사회도 IS 대신 다에시라는 명칭으로 쓰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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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6월 2021,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