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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제공동체 원장 알로이스 수사의 교황 알현 (자료사진) 떼제공동체 원장 알로이스 수사의 교황 알현 (자료사진) 

교황, 떼제 젊은이들에게 “불신의 씨앗을 뿌리지 말고 희망에 머무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이 떼제공동체의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이 메시지는 12월 27일부터 화상으로 이뤄지는 제43차 유럽 젊은이 모임을 위한 것이다.

Francesca Sabatinelli / 번역 이정숙

프란치스코 교황이 떼제공동체 젊은이들에게 한 요구는 강렬하고 중요하다. “여러분은 지속적인 불신을 일으키며 절망의 씨를 뿌리는 이가 되지 마십시오. 그러한 것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에게 준 희망의 힘을 무력화시킬 뿐입니다.” 교황은 젊은이들에게 자기 자신을 “이 희망에 머물게” 하라고 초대했다. 그 희망이 “그리스도를 따르고, 가장 불우한 이들, 특히 현 시기의 어려움에 맞서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과 함께 일할 용기”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창의적이고 상상력 있는 젊은이들에 대한 교황의 친밀함

에큐메니컬 공동체인 떼제 젊은이들에게 보낸 교황의 메시지는 교황을 대신해 교황청 국무원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의 서명이 담겨 전해졌다. 떼제 젊은이들은 2020년 12월 27일 주일부터 오는 2021년 1월 1일 금요일까지 제43차 유럽 젊은이 모임을 위한 온라인 모임을 개최한다. 파롤린 추기경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교황님은 올해도 마음과 기도 안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행복해 하십니다.” 파롤린 추기경은 보건 상황 때문에 물리적으로 만나지 못하지만 젊은이들로 하여금 “창의성과 상상력의 시도”를 하게 했다고 말했다.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최신 새로운 소통 매체의 도움으로” 서로 연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좋거나 나쁜 시기에 관계없이 희망하십시오

교황의 바람은 “젊은이들이 함께 기도하고, 믿음과 신뢰 안에서 서로를 지지하는 이 시간이 ‘좋거나 나쁜 시기에 관계없이 그들이 희망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이는 2021년 동안 젊은이들과 함께할 떼제공동체 원장 알로이스 수사가 메시지에서 강조했던 것이다.  

희망 안에서 여정을 계속하십시오

파롤린 추기경은 “이례적으로 비록 화상을 통한 방법이라도” 젊은이들이 서로 만났다는 사실 그 자체는 “이미 그들이 희망의 길에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황이 회칙 「Fratelli tutti」에서 여러 번 언급한 내용을 인용했다. “그 누구도 고립된 삶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서로 지지하고, 도와주며, 앞을 내다 볼 수 있도록 서로를 돕는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파롤린 추기경은 참가자들에게 희망이 스며들게 하라고 초대했다. “개인의 안락, (미래를 위한) 작은 보장, 시야를 좁게 만드는 보상 너머를 볼 줄 아는 담대함이 희망입니다. (이 희망은) 삶을 더욱 아름답고 품위있게 만드는 위대한 이상에 자신을 개방하기 위한 것입니다. 희망 안에서 걸어갑시다!” 파롤린 추기경은 교황의 소망을 언급하며 메시지를 끝맺었다. “올해 동안 만남과 형제애의 문화를 계속해서 발전시키고, 그리스도의 부활로 밝혀진 희망의 지평을 향해 함께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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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12월 2020, 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