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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에 전시된 ‘100개 성탄 구유’ 중 하나 바티칸에 전시된 ‘100개 성탄 구유’ 중 하나 

교황 “가난한 이 안에 있는 살아있는 성탄 구유를 방문합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2월 20일 대림 제4주일 삼종기도 말미에 신자들에게 “가난한 형제 안에” 있는 “살아있는 성탄 구유”로 “연대하며” 다가가자고 초대했다. 또한 성 베드로 광장의 회랑 아래 전시된 “우리 신앙의 훌륭한 교리 교육”인 “100개의 성탄 구유” 전시회를 방문하기를 권고했다.

Alessandro Di Bussolo / 번역 이정숙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난한 형제 안에” 있는 살아있는 성탄 구유를 “연대하며” 방문하자고 초대했다. (가난한 형제는) 구세주를 진정으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올해 성 베드로 광장의 회랑에 설치된 “100개의 성탄 구유(100 Presepi)”와 같은 많은 구유들을 방문할 것도 권고했다. 교황은 12월 20일 대림 제4주일 삼종기도 말미에 성 베드로 광장에 함께한 신자들과 미디어를 통해 연결된 모든 신자들에게 이 같이 초대했다. 

교황은 “100개의 성탄 구유” 전시를 언급하면서 “(성탄 구유는) 우리 신앙의 훌륭한 교리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성탄 구유 전시회) 주최자들은 성 베드로 광장의 회랑 아래에 (구유들을) 설치하자는 “행복한 아이디어”를 냈다고 말했다.

“많은 성탄 구유들은 하느님 백성의 신앙에 대한 진정한 교리 교육으로 이끕니다. (성 베드로 광장) 회랑 아래의 성탄 구유들을 방문하도록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예수님이 어떻게 탄생하셨는지 보여주려고 사람들이 예술을 통해 어떤 시도를 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황은 추웠지만 좋은 날씨였던 이날 주일,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로마 시민들, 다양한 나라에서 온 순례자들, 가족들, 본당 그룹들, 단체들과 개별 신자들”에게 인사했다. 교황은 인사말에서 이제 가까이 다가온 성탄이 “각자 개인의 내적 쇄신, 기도, 회심, 신앙 안에서 앞으로 나아가기와 우리 가운데 형제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교황은 우리 주변을 바라보기를, “특히 얼마나 많은 이들이 빈곤에 처해 있는지 돌아보기”를 청했다. 이어 고통받는 형제가 어디에 있건 “우리에게 속한다”고 설명했다. 

“구유 안에 예수님이 계십니다. 고통받는 이는 예수님이십니다. 이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성탄은 이런 형제자매 안에서 예수님과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가난한 형제 안이 우리가 연대하며 다가가야 할 성탄 구유입니다. 이것이 살아있는 성탄 구유입니다. 우리가 구세주를 진정으로 만날 수 있는 성탄 구유는 가난한 이들 안입니다.”

교황은 다음과 같이 신자들을 초대했다. “거룩한 밤을 향해 걸어갑시다. 구원 신비의 완성을 기다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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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12월 2020,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