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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과 새 추기경단,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 예방 프란치스코 교황과 새 추기경단,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 예방 

교황과 새 추기경단,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 예방

새 추기경단은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과 바티칸 내 ‘교회의 어머니’ 수도원 경당에서 짧은 만남의 시간을 보냈다. 새 추기경들은 각자 자신을 소개했고 전임교황은 추기경단을 축복했다.

VATICAN NEWS / 번역 이재협 신부

11월 28일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거행된 추기경 서임식(정기 추기경회의)을 마치고 “프란치스코 교황과 11명의 새 추기경들은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을 예방하기 위해 바티칸 내 교회의 어머니 수도원 경당을 방문했다”고 바티칸 공보실이 전했다. 만남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며 추기경들은 각자 자신을 전임교황에게 소개했다.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은 새 추기경단을 기쁨으로 환영하고 ‘살베 레지나(Salve Regina, 성모 찬송가)’를 함께 부른 뒤, 새 추기경단을 축복했다. 예방은 오후 5시가 조금 넘어 마무리됐다.

전통이 된 새 추기경단의 전임교황 예방

바티칸 내 교회의 어머니 수도원에 머무르는 전임교황을 새 추기경단이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16년 추기경 서임식 때부터 하나의 관습처럼 이어지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한) 처음 두 번(2014년, 2015년)의 추기경 서임식에는 전임교황이 참석했기 때문에 따로 예방은 없었다.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은 지난해 새 추기경단을 맞이하는 자리에서 교황에 대한 충성의 가치를 새 추기경단에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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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11월 2020, 0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