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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휴전 중단에 대한 염려

프란치스코 교황은 10월 11일 주일 삼종기도 말미에 취약한 휴전 상태인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의 분쟁으로 위험에 처한 모든 이를 위해 기도했다. 교황은 화재와 재난을 당한 사람들, 특히 아메리카 대륙과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Francesca Sabatinelli / 번역 이정숙

프란치스코 교황은 10월 11일 주일 삼종기도 말미에 인도주의적 이유로 합의한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휴전의 취약성에 대해 깊은 염려를 표했다. 양국은 나고르노-카라바흐의 분쟁지역 문제로 지난 9월 27일 주일부터 교전을 재개한 이후 지난 10월 10일 토요일 정오부터 휴전하기로 합의했다. 교황이 표명한 희망은 언제나 그랬듯이, 평화협정에 이르는 것이다. 

“저는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실질적인 평화협정에 도달한다는 기대를 갖고, 이번에 인도주의적 이유로 휴전에 합의한 데 대해 환영하는 바입니다. 휴전이 너무 취약하다는 것이 드러났지만 저는 휴전이 재개된 것을 격려하는 한편, 인명 피해와 육체적 괴로움, 주거지와 예배 장소가 파괴된 고통에 함께하고 있음을 표명합니다. 희생자들과 생명의 위험에 처해있는 모든 이를 위해 기도하며, (모두) 함께 기도하기를 청합니다.”

화재로 피해 입은 아메리카 대륙의 지역들과 함께하다

교황은 “지구의 많은 지역”을 파괴하고 있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 대한 친밀감도 표했다. 이어 미국 서해안 지역, 특히 캘리포니아와 “판타나우(영문명칭: 판타날) 열대 늪지, 파라과이, 파라나 강유역, 아르헨티나” 등 남아메리카 중부지역의 화재를 언급했다. 교황은 화재진압을 위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는 자원봉사자들과 소방관들을 기억하며 다음과 같이 호소했다.

“많은 화재들이 지속적인 가뭄으로 발생했지만 인간 때문에 발생한 화재도 적지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이 재앙의 결과로 인해 고통받는 모든 사람을 위로하시고, 저희가 (당신의) 피조물을 보존하는데 주의를 기울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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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0월 2020,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