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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과 추기경평의회 (자료사진) 프란치스코 교황과 추기경평의회 (자료사진)  (© Vatican Media)

교황, 추기경평의회에 암봉고 베상귀 추기경 임명

프란치스코 교황은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대교구장 프리돌랑 암봉고 베상귀 추기경을 추기경평의회의 새 구성원으로 임명하고, 추기경평의회 사무총장 마르첼로 세메라로 주교의 후임으로 마르코 멜리노 주교를 임명했다.

VATICAN NEWS / 번역 이재협 신부

아프리카 출신 추기경이 교황 자문기구인 추기경평의회 구성원으로 다시 영입됐다. 이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추기경평의회와 관련해 발표한 새로운 결정사항의 핵심 내용이다. 추기경평의회는 보편 교회를 다스리기 위한 교황의 자문기구다. 최근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교황령 「착한 목자」(Pastor Bonus)를 대체할 새 교황령을 위한 조정작업 중이다.

추기경평의회의 새 얼굴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대교구장 프리돌랑 암봉고 베상귀(Fridolin Ambongo Besungu) 추기경이다. 이에 따라 추기경평의회는 7명의 추기경으로 구성됐다. 로랑 몬셍구 파신야(Laurent Monsengwo Pasinya) 추기경이 추기경평의회에서 빠진 이후 2년 만에 아프리카 출신 추기경이 추기경평의회의 구성원으로 임명된 것이다. 로랑 몬셍구 추기경은 지난 2018년 말 조지 펠(George Pell) 추기경,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에라주리즈(Francisco Javier Errázuriz) 추기경과 함께 추기경평의회 명단에서 제외된 바 있다.

이번 임명으로 7인 추기경평의회(C7)는 암봉고 추기경을 포함해 △평의회 조정자 오스카 안드레스 로드리게스 마라디아가(Óscar Andrés Rodríguez Maradiaga) 추기경(온두라스 테구시갈파대교구장) △교황청 국무원총리 피에트로 파롤린(Pietro Parolin) 추기경 △숀 패트릭 오말리(Seán Patrick O'Malley) 추기경(미국 보스톤대교구장) △오스왈드 그라시아스(Oswald Gracias) 추기경(인도 뭄바이대교구장) △라인하르트 막스(Reinhard Marx) 추기경(독일 뮌헨-프라이징대교구장) △주세페 베르텔로(Giuseppe Bertello) 추기경(바티칸시국 위원회 위원장 겸 바티칸시국 총리) 등이다. 

한편 추기경평의회 사무총장 보좌관 마르코 멜리노(Marco Mellino) 주교는 10월 15일 교황청 시성성 장관으로 임명된 추기경평의회의 전임 사무총장 마르첼로 세메라로(Marcello Semeraro) 주교의 뒤를 이어 추기경평의회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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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0월 2020,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