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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기도지향 “부제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0년 5월 기도지향이 담긴 영상 메시지를 통해 “말씀과 가난한 이들을 위하여 충실히 봉사하는 부제들이 온 교회에 생기를 불어넣는 표지가 되도록 기도하자”고 초대했다.

번역 김근영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0년 5월 기도지향이 담긴 영상 메시지를 통해 “가정을 꾸리고 가정 안에서 성소를 살아가는” 종신부제들을 위해 모두 기도하자고 초대했다. 

교황은 매달 관례적으로 새로운 기도지향을 담은 영상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아래는 5월 기도지향 영상 메시지 전문

부제들은 2급 사제가 아닙니다. 

종신부제들은 성직자의 일원이며, 가정을 꾸리고 가정 안에서 성소를 살아갑니다. 

그들은 가난한 이들을 섬기는 데 헌신합니다. 가난한 이들은 고통받는 그리스도의 얼굴을 내면에 품고 있습니다. 

그들은 교회 내에서 봉사의 수호자들입니다. 

말씀과 가난한 이들을 위하여 충실히 봉사하는 부제들이 온 교회에 생기를 불어넣는 표지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교황의 전 세계 기도 네트워크 ‘기도의 사도직(Apostleship of Prayer)’은 인류가 직면한 도전과 관련해 교황의 월별 기도지향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교황의 영상 메시지(The Pope Video)”를 개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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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5월 2020,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