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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교황, 여성 헌신 강조

프란치스코 교황은 부활 삼종기도 후 코로나19 사태를 마주하고 있는 시기에 여성의 헌신을 강조했다.

Sr Bernadette Mary Reis, fsp / 번역 양서희

프란치스코 교황은 부활 팔일 축제 월요일인 4월 13일 교황청 사도궁 도서관에서 부활 삼종기도를 바친 후, 여성들이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어떻게 헌신하고 있는지 언급했다. 

교황은 “예수님의 부활을 사도들에게 선포했던” 여인들에 대한 복음을 들은 후, “이 보건위기를 겪고 있는 중에도 수많은 여성들이 헌신하고 있음을 떠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교황은 여성들이 “의사, 간호사, 경찰, 교도관, 생필품 판매원”으로 일한다며, 특히 “집에 격리되어 자녀, 노인, 장애인 등 식구들을 돌보는 수많은 어머니와 자매들”을 언급했다. 

이어 때때로 여성들이 “감당하기 너무나 무거운 삶의 상황으로” 폭력의 위기에 노출돼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교황은 “주님이 이 여성들에게 힘을 주시도록, 그리고 우리 공동체가 그들의 가족과 함께 여성들을 지원하도록” 기도하자고 청했다. 

아울러 교황은 다시금 코로나19 사태의 최근 상황과 관련해 “부활 시기 동안” 최악의 상황을 마주하며 고통을 겪고 있는 국가에 관심과 애정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탈리아, 미국, 프랑스, 스페인을 언급했다. 교황은 “기도해야 할 국가들은 많다”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저는 모든 국가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제가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있고, 여러분 곁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끝으로 교황은 부활 인사도 잊지 않았다. 교황은 부활을 축하하며 모든 이에게 “기도를 통해 일치 속에 머무르며, 헌신을 통해 형제자매로서 서로 도와주기”를 독려했다. 

교황은 말을 마친 후, 평소처럼 정오 삼종기도와 부활 삼종기도를 바치는 개인 집무실 창문 발코니에 섰다. 텅 빈 광장을 잠시 바라보던 교황은 로마를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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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4월 2020,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