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교황 기도지향 “중국 가톨릭 신자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0년 3월 기도지향이 담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중국 가톨릭 신자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초대했다.
번역 김근영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0년 3월 기도지향이 담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참된 그리스도인”이자 “선량한 시민”인 중국 가톨릭 신자들이 “개종을 강요하지 않고 복음을 전파”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초대했다.
이어 교황은 중국 교회가 복음에 한결같이 충실하며 더욱 일치를 이루어 나가도록 기도하자고 덧붙였다.
교황은 매달 관례적으로 새로운 기도지향을 담은 영상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아래는 3월 기도지향 영상 메시지 전문:
오늘날 중국 교회는 미래를 희망으로 바라봅니다.
교회는 중국 그리스도인들이 참된 그리스도인이자 선량한 시민이 되길 바랍니다.
또 중국 그리스도인들이 개종을 강요하지 않으면서 복음을 전파하고, 갈라진 가톨릭 공동체의 일치를 이루길 바랍니다.
중국 교회가 복음에 한결같이 충실하며 더욱 일치를 이루어 나가도록 기도합시다.
고맙습니다.
교황의 전 세계 기도 네트워크 ‘기도의 사도직(Apostleship of Prayer)’은 인류가 직면한 도전과 관련해 교황의 월별 기도지향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교황의 영상 메시지(The Pope Video)”를 개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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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3월 2020, 0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