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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코스타리카 가톨릭교회, 희년 동안 만인에 복음 전하길”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구 설립 100주년을 맞아 특별 희년을 지내는 코스타리카 가톨릭교회에 메시지를 전했다.

Devin Watkins / 번역 김단희

2021년 코스타리카 가톨릭 교구설립 100주년을 맞아 교황청이 2월 16일 주일부터 1년간을 특별 희년으로 선포했다.

지난 2월 16일 주일 교황청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코스타리카 가톨릭교회에 서한을 보내고, 희년 기간 동안 코스타리카 가톨릭 신자들과 영적으로 함께하겠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뜻을 전했다.

교황은 신자들에게 “모든 진리와 선과 아름다움의 근원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로운 사랑”을 잊지 말라고 강조했다.

가난한 이에게 복음을 전하십시오

교황은 모든 평신도, 사제, 축성생활자들이 “만인에게, 특별히 가장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의 기쁨을 전하며, 그분의 복음 사업을 이어 나가는 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자들로 하여금 사회 여러 방면에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증거하는 삶”을 실천하도록 촉구했다.

끝으로 교황은 ‘천사의 모후’이신 성모 마리아께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코스타리카 가톨릭교회를 보호해주시길 기도하고, 거룩한 희년에 동참하는 모든 이를 축복했다.

특별 희년 

1921년 베네딕토 15세 교황은 칙서 「전임자들」(Praedecessorum)을 발표하고, 코스타리카의 산호세, 리몬, 알라후엘라를 교구로 지정했다.

코스타리카 8개 교구 가운데 내년에 설립 100주년을 맞는 이 역사적 교구들이 특별 희년을 지낸다.

특별 희년 기간 동안 이 세 교구의 주교좌성당에 방문하는 신자들은 전대사의 은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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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월 2020,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