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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에티오피아 신자들과 폭력 희생자들 위해 기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에티오피아 정교회 신자들과 에티오피아에서 폭력으로 희생된 이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초대했다.

번역 김근영 

프란치스코 교황은 11월 3일 주일 삼종기도 말미에서 “에티오피아 테와히도 정교회 신자들도 희생된” 에티오피아의 “폭력 사태”에 관한 소식을 듣고 “슬픔에 잠겼다”고 말했다. 교황은 에티오피아 정교회 신자들을 비롯해 “사랑하는 나의 형제 아부네 마티아스(Abune Mathias)” 에티오피아 정교회 총대주교와 영적으로 가까이 있겠다고 전했다. 교황은 또 에티오피아에서 “폭력 사태로 희생된 모든 이”를 위해 기도하자고 청했다. 

교황은 이러한 지향으로 “성모송”을 바치자고 삼종기도 참석자들을 초대했다. 

폭력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

지난 10월 에티오피아의 정국 불안으로 7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치안 요원과 유명한 정치 활동가의 긴장에서 시작된 이번 사태는 오로미아 지역에 집중됐다. 정부는 인종적, 종교적 요인이 이번 폭력 사태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에티오피아 테와히도 정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오리엔트 정교회 중 하나로, 4500만 명에서 5000만 명의 신자가 주로 에티오피아에 있다. 오리엔트 정교회는 최초 세 가지 공의회만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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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11월 2019, 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