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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젊은이들에 모잠비크 유명 선수 2명 모범사례 소개

프란치스코 교황이 마푸투에서 모잠비크의 젊은이들과 종교 간의 만남을 통해 연설했다. 교황은 벤피카의 유명한 축구선수 에우제비우와 올림픽 육상선수 마리아 무톨라를 용기와 희망의 모범으로 제시했다. 그들은 삶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꿈에 대한 믿음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번역 이정숙 

프란치스코 교황은 마크사퀴니 파빌리온에서 모잠비크 젊은이들에게 혼자가 아니라 함께 걷고 꿈꾸기를 청하면서 희망에 다시 불 붙이길 원했다. 교황은 모임에 함께한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종교를 가진 기쁨에 넘친 젊은이 군중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실수를 두려워 마십시오! (...) 우리를 멈추게 하는 실수에 넘어지지 마십시오.” 이어 두 명의 모범사례를 제시했다. 이들은 에우제비우 다 실바 페헤이라(Eusébio Da Silva Ferreira)와 마리아 데 루르데스 무톨라(Maria de Lurdes Mutola)로, 축구와 육상경기에서 각각 특출했던 성공한 모잠비크 운동선수다. 

축구선수 에우제비우 

에우제비우는 리스본의 벤피카에서 1960년부터 1975년까지 15시즌 동안 클럽 선수복을 입고 오랫동안 눈부신 경력을 쌓았다. 주로 “흑표범”이란 별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64 경기에서 포르투갈을 위한 41골을 기록한 20세기 최고의 선수 10인에 들었다. 마푸투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에우제비우는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결코 버리지 않았다. 그의 기록은 인상적인데, 리스본의 벤피카에서 총 440경기를 뛰었고 473골을 넣었다. 1962년에는 결승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골을 넣어 5대 3으로 유러피언컵 대회에서 우승했다. 1965년 유러피언 골든슈 상과 발롱도르 상을 받았다. 그는 포르투갈의 스포츠 영웅이었다. 그의 단순함, 페어 플레이, 팀워크는 포르투갈과 모잠비크 사람들의 가슴속에 여전히 남아 있다. 

육상 선수 마리아 데 루르데스 무톨라

마리아 무톨라는 모잠비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쥔 육상 선수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 전까지) 그녀는 세 차례의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꾸준히 노력한 결과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녀는 3개의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금메달을 포함한 다른 20개의 금메달을 땄다. 주종목인 800미터 경기에 출전해 경기장에서 모잠비크 국기를 흔들고, 나라 전체의 꿈을 다시 일으키면서 세계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선수생활 20년 후에는 나라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모잠비크에서 재단을 설립했다. “루르데스 무톨라 재단(Fundação Lurdes Mutola)”은 젊은이들의 미래를 위해 젊은이들의 전문적, 사회적, 지식적, 육체적 발전을 사명으로 한다. 재단은 많은 사회적 사업도 지원하는데, 이 가운데 장애인이나 병자를 위한 활동 및 모잠비크 영토에 독립 투쟁과 내전 동안 심어 놓은 50만 지뢰 피해자들을 위한 활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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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9월 2019, 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