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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학대예방센터 “쿠이다” 설립... 교황의 영상 메시지

칠레 학대예방센터 쿠이다(Cuida)의 개막식 행사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영상 메시지와 함께 시작됐다. 교황은 이 프로젝트의 후원 단체인 칠레 가톨릭 대학과 “신뢰를 위한 재단”에 감사를 전했다.

Amedeo Lomonaco / 번역 이정숙

8월 15일 목요일, 학대와 예방 등 다양한 문제뿐 아니라 조작행위와 같이 어떤 식으로든 미성년자들의 마음을 파괴하는 모든 것에서 더 많은 미성년자들을 구하기 위한 정책에 관여하는 재단이 탄생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쿠이다(Cuida)” 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에 서명한 칠레 가톨릭 대학과 “신뢰를 위한 재단(Fundación para la Confianza)”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내 센터의 설립목적을 강조했다. 교황은 관계자들이 활용하게 될 모든 보조학문을 통해 어린이들을 보호하라고 덧붙였다. 

칠레 가톨릭 대학과 신뢰를 위한 재단

쿠이다 센터 개회식 중에 이냐치오 산체스(Ignacio Sánchez) 칠레 가톨릭 대학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더욱 존중과 보호를 받는 사회가 건설돼야 한다며 이러한 공공정책에 기여하는 것을 우선순위에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뢰를 위한 재단”은 면직처분을 받은 페르난도 카라디마(Fernando Karadima) 신부에 의한 성폭력 피해자들이 2010년에 설립한 재단이다. 이 가운데는 지난 2018년 5월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났던 제임스 해밀턴(James Hamilton), 후안 카를로스 크루스(Juan Carlos Cruz), 호세 안드레스 무리요(José Andrés Murillo)도 있다. 신뢰를 위한 재단의 사명은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한 학대에 맞서 싸우는 것과 이 범죄의 피해자들을 동반하고 이끌어주는 것이다. 

쿠이다 재단

쿠이다 센터는 젊은 시절 부정적인 경험을 예방하는 사회로 발전해야 한다는 시급한 요구에 응답하기 위한 학습과 연구의 장이다. 센터의 목적은 과학적 증거를 수집하고, 공공정책을 추진하며, 예방과 활동 수단을 개발하는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학회들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특별히 미성년자들에 대한 성 학대 연구를 위한 학제간 공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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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8월 2019,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