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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AFP or licensors)

교황, “만남의 문화” 사례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제시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반도에서 역사적 회동을 이룬 주인공들에게 인사를 보냈다.

Christopher Wells / 번역 김근영

프란치스코 교황은 6월 30일 주일 삼종기도 이후 “조금 전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만남의 문화(culture of encounter)’의 좋은 사례를 보았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동을 언급했다. 이번 만남은 남한과 북한 사이에 있는 “비무장지대(DMZ)”에서 성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판문점에서 김 위원장과 악수한 뒤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에 발을 디딘 최초의 미국 현직 대통령이 됐다. 곧이어 북미 정상은 남측으로 넘어와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과 짧게 대화를 나눴으며, 이후 (북미 양 정상만) “자유의집”에서 양자 회담을 갖고 약 50여 분 가량 현안을 논의했다. 

교황은 이번 회동의 “주인공들”에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인사를 전하면서 “이와 같은 의미 있는 행동이 한반도뿐 아니라 전 세계를 위해 평화의 여정으로 한 걸음 더 내딛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있었던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에는 서로 합의했지만 실질적 진전이 없었다. 올해 초 정상회담이 진전되지 않고 무산됐지만 양국은 이제 대화를 재개할 실무팀을 구성하자는 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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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6월 2019,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