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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평의회 (자료사진) 추기경평의회 (자료사진) 

새 교황령 반포 임박… 교황청 개혁에 관한 추기경평의회 회의

6월 25-27일 열리는 추기경평의회 회의의 주요 사안은 교황청 개혁에 관한 새로운 교황령 「복음을 선포하여라」(가칭)의 재검토다.

번역 김근영

가톨릭교회의 중앙집권화 관련 교황청 개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교황 자문단인 추기경평의회의 제30차 회의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25일 화요일 바티칸에서 열렸다. 

오는 27일 목요일에 결론을 내릴 이번 회의의 주요 사안은 가톨릭교회의 중앙집권화 안건과 교황청 개혁 관련 새로운 교황령이다. 

새 교황령 「복음을 선포하여라」(Praedicate Evangelium)(가칭)의 초안 본문은 추기경평의회의 승인을 받은 뒤 전 세계 주교회의, 동방 가톨릭교회 상임 시노드, 교황청 부서들, 수도회 장상들, 일부 교황청립 대학 등지로 전달돼 검토와 제안사항을 받아 왔다.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과 프란치스코 교황이 수정 보완 작업을 거친 「복음을 선포하여라」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지난 1988년 6월 28일 반포한 현재의 교황령 「착한 목자」(Pastor Bonus)를 대체하게 된다. 

한편, 지난 4월 8-10일 열린 최근의 추기경평의회 안건에는 새 교황령을 마무리하는 논의가 있었다. 

4월 추기경평의회 회의에 참석한 여섯 명의 추기경들은 △교황청 국무원총리 피에트로 파롤린(Pietro Parolin) 추기경 △평의회 조정자 오스카 안드레스 로드리게스 마라디아가(Óscar Andrés Rodríguez Maradiaga) 추기경(온두라스 테구시갈파대교구장) △라인하르트 막스(Reinhard Marx) 추기경(독일 뮌헨-프라이징대교구장) △숀 패트릭 오말리(Seán Patrick O'Malley) 추기경(미국 보스톤대교구장) △주세페 베르텔로(Giuseppe Bertello) 추기경(바티칸시국위원회 위원장) △오스왈드 그라시아스(Oswald Gracias) 추기경(인도 뭄바이대교구장 겸 아시아 주교회의 의장) 등이다. 

추기경평의회 사무총장 마르첼로 세메라로(Marcello Semeraro) 주교와 차관보 마르코 멜리노(Marco Mellino) 주교도 참석했다. 

지난 4월 회의에는 △새 교황령에 비추어 교황청이 점진적으로 ‘선교’에 초점을 맞춰야 하고 △교회가 모든 차원에서 ‘함께 걸어가는 시노드 여정(시노달리타스, Synodalitas, 공동합의성)’을 굳건히 할 수 있도록 교황청이 기여해야 하며 △교황청 부서장 자리에 여성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 등이 논의됐다. 

또 추기경평의회의 임무는 보편 교회의 통치 안에서 교황을 돕는 것이며, 따라서 새 교황령이 반포되더라도 추기경평의회의 기능은 종결되지 않을 것임이 재차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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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6월 2019, 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