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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여러분 스스로 아마존이 되십시오” 캠페인 시작

이 캠페인은 7월 27일 오후에 발표됐다. 브라질 주교회의(CNBB)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처한 아마존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폭력에 관심을 집중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은 코로나19 대유행의 시기에 채취산업, 방화, 산림훼손 등이 가속화되고 있는 아마존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호소한다.

Isabella Piro / 번역 이창욱

“여러분 스스로 아마존이 되십시오(Amazoniza-Te)!” 이는 브라질 주교회의(이하 CNBB)가 7월 27일 월요일 오후 4시(현지시각)에 발표한 아마존을 위한 캠페인 제목이다. CNBB는 여러 교회 및 시민 단체와 협력해 이 캠페인을 누리집에서 생중계로 소개한다. CNBB 누리집에 소개되는 이 캠페인은 “아마존 토착 원주민을 대상으로 자행되는 폭력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악화”됐고, “토착 원주민 공동체 간” 더 많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요인이 되는 “산림훼손, 방화, 채취산업의 증가”가 이어지는 “현실적인 상황에 관심을 집중하고자” 한다. CNBB의 성명은 “여러분 스스로 아마존이 돼라(아마존화)”는 이 호소가 아마존, 아마존의 생물군계, 자신의 땅에서 위협받는 아마존의 거주자들을 지키려는 모든 민족의 적극적인 참여를 제안한다”고 설명한다. CNBB는 “수많은 생명이 위협받고, 자신들의 땅에서 쫓겨나며, 농업 및 사회적 배경의 분쟁으로 괴롭힘과 죽임을 당하고, 자연과 자연보호의 제한을 존중하지 않는 거대한 경제발전 계획이나 사업으로 인한 정책의 희생양이 된 현실”을 떠올린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19년 10월 바티칸에서 열린 아마존 특별 시노드에서 시작한 여정을 따라, 아마존 문제와 “문화적 정체성의 파괴” 문제를 포함해 당면한 위험들을 중점적으로 성찰한다.

“아마존 되기(아마존화)” 행동

캠페인 영상은 토착 원주민들과 국내외 인사들의 증언을 비롯해 특히 아마존 현실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마존이 되기” 위해 개인 및 단체로 착수해야 할 구체적인 행동 목록의 보급도 담겨있다. 이런 까닭에, 이 캠페인은 ▲원주민과 전통 공동체의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취약성 및 특히 지역 내 공공 보건 기구의 결핍에 대한 특별한 관심 ▲아마존강 유역 거주민에 대한 수력발전소 댐의 영향 및 다국적 기업의 토착 원주민 토지와 전통 공동체에 대한 착취, 산림훼손, 방화가 통제되지 않을 정도로 증가함에 따른 아마존 생물군계 파괴의 가속화 ▲환경보호 법률제정에 대한 조직적인 폭력과 정부 기관의 와해 등 세 가지 굵직한 문제를 거슬러 투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마지막 사항은 광산개발 활동, 산림훼손, 집약영농을 불법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아마존 되기”라는 신조어는 1986년 당시 리오브랑코교구장이었던 모아시르 그레키(Moacyr Grechi) 대주교의 사목서한에서 처음 등장했다. 그레키 대주교는 그 서한에서 아마존의 입장과 아마존 거주민들의 보호를 포용하라고 신자들을 초대했다. CNBB가 발표한 캠페인은 단지 이 신조어를 다시 사용하려는 것뿐 아니라, “아마존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각자의 몫을 하도록” 호소하려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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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7월 2020,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