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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교회회의’, 교회의 사랑의 몸짓

지난 6월 29일 설립된 라틴 아메리카의 교회 기구 ‘아마존 교회회의’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 특히 원주민들과 교회가 가까이 있다는 표징이다. 브라질 주이나교구장 톤델루 주교는 「바티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마존 교회회의의 목적은 2019년 10월 바티칸에서 열린 아마존 시노드의 결과들이 실현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Federico Piana / 번역 이재협 신부

지난 6월 29일 신설된 ‘아마존 교회회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소집해 지난 2019년 바티칸에서 열린 “범아마존 지역에 관한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특별회의(이하 아마존 시노드)”의 직접적인 열매다. 브라질 주이나교구장 네리 조제 톤델루(Neri Josè Tondello) 주교는 라틴아메리카에 신설된 시노드 조직의 의미에 대해, 이번 교회회의의 다른 설립자들이 강조한 바와 같이 “자매요 어머니인 지구와 가난한 이들의 외침에 대한 시대적 응답”이라고 정의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가르침, 확실한 나침반

톤델루 주교는 아마존 교회회의의 향후 활동지침이 될 확실한 나침반에 대해 강조했다. “(저도 함께 참여했던) 교회회의 신설을 위한 위원회는 아마존 교회회의의 정관과 함께 다른 지침 문서 하나를 승인했습니다. 이 지침 문서는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Evangelii Gaudium)과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o Sì)와 같은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지난 2007년 브라질 아파레시다에서 열렸던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 주교회의 제5차 정기총회’와 같이 그동안 걸어온 모든 여정의 가르침을 포함하는 문서입니다.”

가까이에 있는 교회

새로운 교회조직 신설은 아마존 주민과 가까이 있는 교회의 모습을 드러낸다. 톤델루 주교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무엇보다 아마존 원주민은 교회의 관심이 절실한 이들입니다. 교회는 먼저 사랑으로 그들에게 응답해야 하며, 긴급한 문제로 떠오른 아마존 지역의 요구를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아마존 시노드’의 연속성

아마존 교회회의는 지난 2019년 10월 열린 아마존 시노드가 제시한 구체적 결정사항의 실현이라는 또 다른 목표를 갖고 있다. “아마존 교회회의는 범아마존 지역 현실의 요청이라고 볼 수 있으며, 아마존 시노드 최종 보고서에서 발의된 조직이라는 정체성을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 시노드 후속 교황 권고 「사랑하는 아마존」(Querida Amazonia) 또한 이러한 조직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톤델루 주교는 아마존 교회회의가 시노드 결정사항들을 현실에 적용할 목적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시노드 핵심 결정사항들은) 교회가 복음적 책임감을 지니고 도움을 요청하는 아마존 지역 주민을 위한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 시작이 아마존 교회회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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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7월 2020,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