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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교회, 자연재해 대처할 협력 사업 출범

호주를 집어삼킨 대규모 산불과 관련해 호주 교회가 자연재해에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에 착수한다.

Vatican News / 번역 김근영 

이번에 새롭게 꾸려진 전국적 협력체계는 ‘호주가톨릭긴급구조(Catholic Emergency Relief Australia, 이하 CERA)’라고 불리며 자연재해에 대처하는 가톨릭 단체들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창립 단체들은 호주 주교회의, 호주 가톨릭 수도자회(CRA), 호주 가톨릭 사회복지회(CSSA), 전국 가톨릭 교육위원회(NCEC) 등이다. 

호주 주교회의는 이번 사업이 “최근 몇 달 동안 호주를 집어삼킨 엄청난 산불 이후 마련됐다”면서 “향후 호주 내 자연재해와 관련해 가톨릭교회의 대처방안을 보여주는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 호주 주교회의와 다른 여러 국가의 기구들은 가톨릭 신자들이 성 빈센트 드 뽈 수도회의 기부금 홈페이지(Vinnies Bushfire Appeal)에 동참하라고 권고했다. 이 기부금으로 사랑하는 사람, 집, 자산, 동물 등을 잃은 호주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 

CERA의 역할은 현재 진행 중인 산불 위기에서 회복하기 위한 기나긴 여정에 있는 사람들을 돕는 한편 또 다른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즉시 동원되는 것이다. 

지난 9월 이후 최소 1000만 헥타르의 땅이 산불로 불탔다. 

29명이 목숨을 잃었고 수많은 동물들이 죽었다. 

최근 몇 주 동안 폭우로 상황이 호전되긴 했으나 전문가들은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특히 남부 지역에서 불길이 되살아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두 차례에 걸쳐 이 곤경의 시기 동안 호주 국민들에게 영적으로 가까이 있으며 기도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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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1월 2020, 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