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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냉, 시위 현장 베냉, 시위 현장  (AFP or licensors)

베냉 주교단, 정치적 중재 노력 지속 약속

베냉 주교단은 성명을 발표하고 논란이 됐던 지난 4월 총선 이후 계속되고 있는 정국 위기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교회가 지금도 중재적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은 교회가 교섭을 중단한다는 일부 언론매체 보도에 대한 대응의 성격을 띤다.

번역 김단희

베냉 주교회의는 성명을 발표하고 일부 언론 매체가 보도한 사실과는 다르게 교회가 지금도 중재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회는 올해 4월 28일 총선 이후 계속되는 정치적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중재를 제안하고 정부와 야당 사이의 갈등을 조율하고 있었다.

지난 4월 베냉공화국 선거위원회는 총선을 앞두고 파트리스 탈롱 대통령과 연합한 정당 2곳의 후보들만 출마할 수 있도록 선거규정을 변경했다. 이에 야당은 지지자들에게 투표 보이콧을 촉구했다.

결국 유권자 가운데 22.99퍼센트만이 투표에 참여해 역대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총선 이후 베냉 남부 코토누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이 이어졌다. 시위대 일부는 토마스 야이 보니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었다.

이에 베냉 주교회의는 폭력 사태를 비난하고 정치인들로 하여금 “사회 평화와 국가적 일치를 보호하기 위한 대화의 끈을 다시 연결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교회의 중재를 제안한 바 있다.

이번 성명을 통해 베냉 주교단은 베냉의 사회통합을 위해 헌신할 것을 재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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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8월 2019,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