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Vatican News
이탈리아 주교회의 의장 바세티 추기경 이탈리아 주교회의 의장 바세티 추기경  (ANSA)

바세티 추기경 “이주민들은 다른 사회 문제의 희생양이 아닙니다”

오는 9월 29일에 지내는 ‘세계 이민의 날’을 맞아 이탈리아 주교회의(CEI) 의장 바세티 추기경이 이탈리아 주교단에 서한을 보냈다.

Roberta Gisotti / 번역 김호열 신부

이탈리아 주교회의(CEI) 의장 괄티에로 바세티(Gualtiero Bassetti)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주 현상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권고하며 지역 교회에 보낸 ‘2019년 세계 이민의 날’ 담화의 주제를 인용하면서 “단지 이민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탈리아 주교단에게 서한을 보냈다. 

다른 원인이 있는 두려움과 불안정

바세티 추기경은 “이 주제가 심지어 우리 공동체 내에서도 얼마나 자주 분열적인 방법으로 다뤄지고 있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 현상은 매우 다른 원인이 있는 사회적 불안감과 두려움, 그리고 불안정의 희생양”이라는 위험에 빠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주민들은 시대의 표징들을 읽도록 우리를 도와줍니다

따라서 오는 9월 마지막 주일인 29일에 지내게 될 제105차 세계 이민의 날의 의미를 온전히 이해해야 한다. 바세티 추기경은 교황이 담화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민자들과 난민들의 존재가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의 존재와 인류의 본질적인 몇 가지 차원들을 회복하라는 초청을 표명하고 있음”을 이해할 때, 세계 이민의 날은 “모든 사람들에게 중요한 가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 문제는 단지 이주민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들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현재와 미래의 인류 가족 모두의 문제입니다.” 아울러 바세티 추기경은 이민자들, 특히 가장 취약한 상황에 처한 이민자들이 우리로 하여금 “시대의 징표”를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교황 집전 미사에 함께하길 청합니다

바세티 추기경은 이러한 일치의 정신으로 교황이 오는 9월 29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집전하는 미사에 참석할 것을 주교들에게 요청했다. “교황님과 가까이 있고, 교황님의 용기 있는 가르침에 감사를 표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각 지역 교회에서 로마에 대표단을 보내면, 베드로의 후계자인 교황님께 우리의 친교의 표징을 드러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고, 임의 편집/변형하지 마십시오)

01 8월 2019,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