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드로 대성전 성 베드로 대성전 

파롤린 추기경과 페냐 파라 대주교 코로나19 확진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의 증상은 비교적 가볍고, 페냐 파라 대주교는 현재 무증상이다. 두 사람은 각자 거주지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Vatican News / 번역 이재협 신부

교황청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과 국무원 국무장관 에드가르 페냐 파라 대주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황청 공보실은 파롤린 추기경의 증상이 비교적 가볍고, 페냐 파라 추기경은 무증상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거주지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교황청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새로운 예방조치를 단행했다. 교황청의 모든 직원들은 백신을 접종했다는 유효한 그린패스가 없거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회복한 사람이 아니면 바티칸에 출입할 수 없다. 이 조치는 외부협력업체, 바티칸 외 지역의 교황청 건물에서 일하는 직원, 방문자, 손님에게도 확대 적용된다. 또한 모든 실내에서는 FFP2(KF94와 동일한 등급) 마스크 의무 착용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해당 조치와 관련된 법령에 서명한 파롤린 추기경은 새로운 조치 시행의 배경을 다음과 같이 강조한 바 있다. “현재 보건 비상상황의 지속 및 악화에 대처하고 안전한 업무 수행을 보장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고, 임의 편집/변형하지 마십시오)

18 1월 2022, 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