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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종사자들, 바티칸 박물관·교황 여름별장 무료 관람

코로나19 비상사태 시기 동안 이탈리아 공공 및 개인 의료시설에서 근무하는 모든 의사, 간호사, 의료 및 기술보조자들의 수고에 감사하는 표시로 바티칸 박물관과 카스텔 간돌포 교황 여름별장을 일주일 동안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Amedeo Lomonaco / 번역 이정숙

바티칸 박물관과 교황의 여름별장지는 의료 봉사자들을 위한 감사하는 마음에 동참하길 원했다. 단순한 행위지만 많은 의미가 담긴 이번 행보는 예술과 의술이 더 고귀한 목적으로 통합된다는 신념에서 영감을 받았다. 곧, 온전하게 각 개인을 돌보는 것이다. 이탈리아 지역의 공공 및 개인 의료 기관에서 종사하는 의사, 간호사와 의료 봉사자들은 이 특별한 문화와 신앙의 유산이 있는 곳에 무료로 방문할 수 있게 됐다. 무료 입장권을 받으려면 전문기관이나 소속 의료기관이 발급한 신분증만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이 프로모션은 예외적으로 동행자에게도 적용된다.  

바티칸 박물관

교황청 공보실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가 오는 2020년 6월 8일 월요일부터 13일 토요일까지 (6월 11일 목요일 박물관 휴관) 관람 가능 시간 중에 유효하다고 밝혔다. 박물관 관람시간은 다음과 같다.  

▣ 월-목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입장마감 오후 6시. 

▣ 금-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입장마감 오후 8시.

교황 여름별장

교황 여름별장은 오는 2020년 6월 6일 토요일과 6월 7일 주일, 그리고 6월 13일 토요일과 6월 14일 주일에도 이번 혜택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카스텔 간돌포 사도궁과 아름다운 바르베리니 별장 정원은 토요일과 주일에만 방문객의 입장을 받고 있다. 입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마감은 오후 5시다. 카스텔 간돌포 호수 인근의 모든 별장은 봉쇄조치 이후인 2020년 6월 6일 토요일에 재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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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6월 2020,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