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에서 여성의 발을 씻겨주는 프란치스코 교황 2023년 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에서 여성의 발을 씻겨주는 프란치스코 교황  (Vatican Media)

교황, 로마 레비비아 교도소서 성목요일 미사 집전

프란치스코 교황이 3월 28일 레비비아 여성 교도소에서 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를 주례할 예정이다.

Devin Watkins

교황궁내원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로 거행될 3월 28일 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 집전 장소를 발표했다. 

교황은 로마 소재 레비비아 여성 교도소를 방문해 오후 4시 미사를 집전할 예정이다.

교황은 이번 방문에서 여성 재소자들과 시설 직원들을 만난다. 

교회는 주님 만찬 성목요일 저녁 미사로 ‘파스카 성삼일’을 시작한다. 파스카 성삼일은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부활을 기념하고 주님 부활 대축일의 거행으로 이어진다. 

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에서 집전자는 발 씻김 예식을 거행한다. 이는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전날 저녁 최후의 만찬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준 데서 비롯된 예식이다. 

교황은 2015년 주님 만찬 성목요일에도 로마 레비비아 교도소에서 미사를 거행한 바 있다. 

올해 교황의 주님 만찬 성목요일 미사는 재소자들과 교도소 관계자들만 참례한다. 

번역 고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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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3월 2024,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