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페두사 섬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 (자료사진) 람페두사 섬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 (자료사진) 

교황, 7월 8일 난민들 위한 미사 봉헌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7월 8일 람페두사 섬 방문 6주년을 맞아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오전 11시 난민들을 위한 미사를 거행한다. 교황은 이 미사에 온전히 집중하길 원했다. 따라서 대성전 내부엔 여타의 언론 매체 없이 오로지 바티칸 미디어 방송만 출입이 허용된다.

번역 이창욱

이민자와 난민들, 그리고 그들의 생명을 구하고 있는 구조자들 가운데 약 250여 명이 미사에 참례할 예정이다. 교황청 공보실 안드레아 지소티 임시 대변인은 성 베드로 대성전 중앙제대에서 교황이 집전하는 이 미사에는 교황이 이 행사의 주관을 맡긴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교황청 부서의 이주사목국에서 초대한 사람들만 참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사는 바티칸 미디어가 직접 중계한다. 성 베드로 대성전 내부에 다른 언론 매체는 참가할 수 없다. 전쟁과 재난을 피하려고 목숨을 잃었던 이들을 기억하는 가운데, 매일 이민자들과 난민들을 도와주고 동반하며 환대하고자 전력을 다하는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교황은 가능한 한 방해 없이 이 미사에 집중할 수 있길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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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7월 2019,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