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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카리타스 보고서, 이주와 발전의 혜택 강조

유럽 카리타스는 이주가 지속가능한 국제협력관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긍정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보고서를 냈다.

Vatican News / 번역 김근영 

“공동의 집: 유럽과 그 너머의 이주와 발전”은 유럽의회가 10월 6일 수요일 펴낸 보고서 제목이다. 보고서는 유럽 11개국에서 수행된 분석, 증언, 모범사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유럽 카리타스에 따르면 “알맞은 조건 하에서 이주는 이주민, 그리고 출발지 및 도착지 국가 구성원들의 온전한 인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권고들

이 보고서는 유럽연합 정책입안자들에게 다음 세 가지 요점에 대해 27가지 구체적 권고들을 제시하고 있다. 

1. 이주와 이주민에 대한 적대감과 유해한 태도에 대처하고자 노력함으로써 이주에 대한 부정적 담론 바꾸기

2. 이주의 개발 잠재력을 최대화하고 도착지 국가에서 이민자의 ‘온전한 인간 발전’ 향상시키기 

3. 이주민으로 하여금 출발지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이주와 발전 사이의 선순환 보장하기

발전

보고서는 유럽과 전 세계 다른 지역에서 이주와 이민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더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는 유럽의 기관들이 제3국과 맺는 모든 파트너십과 관련해 인권 존중이 핵심이 돼야 하며, 대외정책은 개발도상국의 기존 개발사업에 피해를 입히지 않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결론내렸다. 보고서는 또 아프리카 전역의 이동성 문제를 사례로 들었다. 

유럽 카리타스

유럽 카리타스는 7개 지역 카리타스 가운데 하나로, 유럽 46개국에서 활동하는 가톨릭 인도주의적 구호단체들의 네트워크다. 

“공동의 집” 보고서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기금을 받아 추진된 “이주, 상호연계성, 발전(MIND)” 프로젝트의 일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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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11월 2019, 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