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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주재 요르단 대사, 자국 난민 상황 언급

이탈리아 주재 요르단 대사는 이탈리아 언론 페스티벌에 참석해 난민을 받아들이는 현안과 난민이 자국에 미친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이탈리아 오트란토(Otranto)에서 개최된 ‘지중해 저널리스트 페스티벌(Festival of Mediterranean Journalists)’에서 요르단 난민 상황에 관심이 집중됐다.

파이즈 코우리(Fayiz Khouri) 이탈리아 주재 요르단 왕국 대사는 제10차 지중해 저널리스트 페스티벌에 참석해 자국의 난민 상황을 전했다. 코우리 대사에 따르면 요르단에는 현재 시리아 난민의 21%가 살고 있으며 그로 인해 자국이 복잡한 상황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코우리 대사는 요르단이 시리아 뿐 아니라 수천 명의 이라크, 리비아, 수단, 예멘 난민들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코우리 대사는 바티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큰 나라뿐 아니라 작은 나라도 이주 현상을 수용해야 한다는 점을 배웠다”면서 “특별히 정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 그렇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주 상황을 감수합니다. 그것은 어렵지만 가능한 일입니다.” 아울러 코우리 대사는 요르단의 경우, “우리”는 어떠한 “사회 파괴” 혹은 “경제 손상”도 경험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코우리 대사는 유럽 대륙의 전통과 진심, 그리고 국제적으로 유럽이 차지하는 영향력 등을 바탕으로 유럽이 난민과 함께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14 9월 2018,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