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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전경 예루살렘 전경 

동방 가톨릭교회 지원단체연합(ROACO), 이스라엘 성지와 중동 평화를 위한 총회 개최

6월 21-24일 로마의 ‘착한 목자의 집’ 피정의 집에서 동방 가톨릭교회 지원단체연합(ROACO)의 제94차 총회가 열린다. 이번 총회에는 예루살렘 라틴 총대주교 피자발라 총대주교, 작은 형제회 이스라엘 성지보호 관구 봉사자 파통 신부, 시리아 교황대사 제나리 추기경 등 무장폭력과 사회·정치적 불안정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의 교황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눈다.

VATICAN NEWS / 번역 이재협 신부

동방 가톨릭교회 지원단체연합(이하 ROACO)은 무장폭력, 코로나19 대유행, 사회·정치적 불안정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을 위해 동정 성모님께 바치는 기도로 6월 21일 제94차 총회의 막을 올린다. ROACO의 제94차 총회는 6월 24일까지 진행된다. 로마의 ‘착한 목자의 집(Casa Bonus Pastor)’ 피정의 집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연합에 가입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ROACO는 지난 2018년 설립 50주년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고통받는 지역을 위한 기도

교황청 동방교회성이 예고한 바와 같이 ROACO의 제94차 총회의 첫 회의는 6월 21일 오후 4시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6월 22일 오전 8시30분에는 교황청 동방교회성 장관 겸 ROACO 의장 레오나르도 산드리(Leonardo Sandri) 추기경의 주례로 개막 미사가 봉헌된다. 이 미사에서 후원자들과 이미 세상을 떠난 후원자들을 기억하고, 이번 총회를 하느님께 의탁하며,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 중재를 청하는 기도를 바친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가속화된 무장폭력과 사회·정치적 불안정의 결과로 여전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여러 지역을 위해 기도한다.

이스라엘 성지에 초점

총회의 첫 세션에서는 예루살렘 라틴 총대주교 피에르바티스타 피자발라(Pierbattista Pizzaballa) 총대주교, 작은 형제회(프란치스코회) 이스라엘 성지보호 관구 봉사자 프란치스코 파통(Francesco Patton) 신부, 베들레헴 대학 부총장 피터 브레이(Peter Bray) 형제의 발제를 통해 이스라엘 성지 상황을 조명한다. 이어 ‘이스라엘 성지를 위한 2020 자선기금’ 사용에 대한 보고가 이어진다. 22일 오후 세션에는 에티오피아-지부티 교황대사 앙투완 카밀레리(Antoine Camilleri) 대주교와 아르메니아-조지아 교황대사 호세 아벨리노 베탕쿠르(José Avelino Bettencourt) 대주교에게서 에티오피아, 아르메니아, 조지아의 상황을 전해 듣는다.

중동 상황 조명

6월 23일 오전에는 교황청 국무원 외무장관 폴 리차드 갤러거(Paul Richard Gallagher) 대주교, 시리아 교황대사 마리오 제나리(Mario Zenari) 추기경, 레바논 교황대사 조셉 스피테리(Joseph Spiteri) 대주교, 이라크 교황대사 미차 레스코바(Mitja Leskovar) 대주교가 중동의 상황을 조명한다. 이 발제자들 외에도 ROACO에 가입해 활동하는 가톨릭 단체의 관계자들, 교황청 동방교회성 실무진들, 교황청 국무원 외무부 관계자들을 비롯한 관련 부서 직원들도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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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6월 2021, 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