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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추기경단 수석·차석 추기경 선출 승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추기경단에서 선출된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과 레오나르도 산드리 추기경을 수석 추기경과 차석 추기경으로 각각 승인했다.

Vatican News / 번역 김근영 

교황청 공보실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추기경단의 수석 추기경 및 차석 추기경의 선출 결과를 승인했다고 1월 25일 토요일 밝혔다. 

공보실은 “2020년 1월 18일 교황 성하께서는 주교급 추기경들 가운데에서 선출된 추기경단의 수석 추기경을 승인하셨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반니 바티스타 레(Giovanni Battista Re) 추기경이 향후 5년 동안 이 직무를 완수할 것이다. 공보실은 또 바티스타 레 추기경이 오스티아 교구의 명의 및 사비나-포지오미르테토 교구의 명의 주교 직함도 지정 받았다고 전했다.

교황은 추기경단의 차석 추기경으로 선출된 동방교회성 장관 겸 ‘산티 비아조 에 카를로 아이 카티나리’의 명의 주교 레오나르도 산드리(Leonardo Sandri) 추기경도 승인했다.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은 교황청 주교성 전임 장관이며 주교성 산하 교황청 라틴아메리카 위원회의 전임 위원장이다. 1934년 1월 30일 이탈리아 보르노(브레시아)에서 태어나 1957년 사제로 서품됐다. 1987년 주교성 차관으로 임명됐으며, 2년 후 국무원에서 소임을 맡아 11년 동안 활동했다. 2000년 9월 16일 주교성 장관 및 라틴아메리카 위원장으로 임명된 그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이듬해 추기경으로 서임됐다. 지난 2017년부터 차석 추기경 임무를 수행해 왔다. 

수석 추기경의 역할

수석 추기경은 “동료들 가운데 첫째”로 여겨지며 추기경단 회의를 주재한다. 교황이 선종하거나 사임하여 사도좌 공석(교황 부고시)이 될 경우 재치권을 행사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동료 추기경들을 로마로 소집하고 교황선출선거회(콘클라베)에 앞서 일일 총회를 개최하는 역할도 맡는다. 80세 미만일 경우 콘클라베를 주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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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1월 2020,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