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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과 신임 바티칸 시국 국가헌병대장 잔루카 가우치 브로콜레티 프란치스코 교황과 신임 바티칸 시국 국가헌병대장 잔루카 가우치 브로콜레티  (ANSA)

가우치 브로콜레티, 신임 바티칸 시국 국가헌병대장

지난 10월 14일 사임한 도메니코 쟌니의 후임자는 45세의 이탈리아 중부 구비오 출신 기혼자로 슬하에 두 자녀가 있다. 1995년 바티칸 시국 국가헌병대의 보안 기술 책임자, 2018년 보안부국장과 국가헌병부대장직을 맡았다. 또 교황의 이탈리아 및 해외의 수많은 사도적 순방을 동행했다.

번역 이정숙

프란치스코 교황은 신임 바티칸 시국 국가헌병대장 겸 바티칸 보안국장으로 잔루카 가우치 브로콜레티(Gianluca Gauzzi Broccoletti)를 임명했다. 

브로콜레티는 1974년 6월 3일 구비오 태생으로 로마의 “라 사피엔자” 대학에서 사이버보안 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혼인하여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1995년 헌병대에 입대한 브로콜레티는 1999년부터 바티칸 시국 및 사이버보안에 관한 인프라 보안기술과 네트워킹 설계, 개발 책임자였다고 교황청 공보실이 공식성명을 통해 밝혔다.  

브로콜레티는 이후 2010년 보안 기동센터에서 근무했고, 2017년엔 임원, 2018년엔 바티칸 보안국 부국장과 바티칸 시국 국가헌병대 부대장직을 맡았다. 범죄 수사 등을 담당하는 데 필요한 신중함과 전문성을 겸비한 그는 수년에 걸쳐 교황을 보좌하는 다양한 부처를 비롯해 바티칸 시국 행정부 및 교황청 국무원 관계자들의 신뢰를 쌓았다. 

교황의 이탈리아 국내 사목방문 및 전 세계의 수많은 사도적 순방에도 동행했다.  이 밖에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과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의 여름휴가 체류일정을 책임지는 임무를 수행했으며, 특히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이 교황 별장에 머무는 동안 카스텔 간돌포 파견부대장을 맡기도 했다. 2005년과 2013년 콘클라베(Conclave, 교황 선출 비밀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기술 보안 관리 부서의 일원이었다. 

로마 시(市)의 회의나 교황의 참석이 예상되는 중요한 행사의 경우 시민보호 및 치안과 관련된 경찰직무의 여러 상황에서 보안국장을 대리했다. 그는 이탈리아 및 국제 경찰과 관련된 수많은 교육과정과 다양한 세미나 및 실무를 거쳤다. 

가우치 브로콜레티는 지난 14일 월요일 “교회와 베드로의 후계자(교황)에 대한 사랑과 충실한 마음”으로 사임한 바티칸 시국 국가헌병대장 도메니코 쟌니(Domenico Giani)의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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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0월 2019,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