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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미성년자 보호에 관한 회의 세부사항 발표

교황청 공보실은 오는 2월에 있을 전 세계 주교회의 의장단 회의의 세부사항을 발표하는 한편, 이번 회의의 목표와 기대에 대해 설명했다.

Vatican News / 번역 김단희

1월 16일 수요일 알레산드로 지소티 교황청 공보실 임시 대변인은 오는 2월 21부터 24일까지 바티칸에서 열리는 “교회 내 미성년자 보호”에 관한 전 세계 주교회의 의장단 회의의 구체적 준비상황에 대해 공개했다.

지소티 임시 대변인은 이번 회의의 조직위원회가 지난 1월 10일 목요일 로마에 모여 회의에 관해 논의한 후, 교황과 만나 회의 준비상황에 대해 보고했다고 전했다.

회의 세부사항

오는 2월 전 세계 주교회의 의장단은 “교회 내 미성년자 보호”에 관한 논의를 위해 바티칸으로 모인다. 바티칸 공보실 성명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본회의, 실무회의, 공동기도 시간, (피해자) 증언 청취 시간, 참회 예식, 폐막 미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흘 간 진행되는 회의의 모든 일정에 참여할 것이라고 다짐하는 한편, 본회의 사회를 교황청 공보실장을 지낸 바 있는 페데리코 롬바르디 예수회 신부에게 일임한다고 전했다.

회의 목표와 기대

교황청 공보실 성명에 이어 지소티 임시 대변인은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발표했다.

“올해 2월에 열리는 미성년자 보호에 관한 회의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의 목표는 회의에 참석한 주교들 전원이 미성년자 성 학대라는 전 세계적인 문제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명확히 이해하는 데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도 전 세계적 문제는 전 세계적 대응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계십니다. 교황님께서는 이번 회의가 학술대회가 아니라 기도와 식별로 특징되는 교리적이고 실무적인 차원의 ‘사목자들의 회의(Assembly of Pastors)’가 되길 바라고 계십니다.

교황님께서는 이번 2월 회의에 참가하는 모든 주교들로 하여금 이번 회의를 마치고 각자의 교구 및 고국으로 돌아가, (이와 같은 사안을 다루게 됐을 때) 적용해야 할 법규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학대를 방지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앞으로 어떤 사건도 은폐되거나 묻히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계십니다.

이번 회의에 언론의 과도한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이번 회의가) 학대 문제 근절을 위한 교회 행동의 시작점이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이번 회의는 교회가 지난 15년에 걸쳐 끊임없이 단호하게 착수해온 이 고통스러운 여정 가운데 한 단계일 뿐입니다.”

 

16 1월 2019,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