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주화와 우표 커버로 성 바오로 6세 교황과 성 비오 신부 기억하기
성 바오로 6세 교황과 성 비오 신부를 기억하기 위한 5유로 기념주화와 바티칸 우표 커버가 나왔다.
번역 김근영
성 바오로 6세 교황의 시성과 성 비오 신부 선종 50주년은 지난 2018년 12월 4일 화요일 (바티칸 시국 행정부) 조폐국이 발행한 기념 주화와 우표의 주제들이다.
성 바오로 6세 교황 기념주화와 절제의 미덕
몬티니 교황(성 바오로 6세 교황)이 선종한지 40년 뒤에 있었던 시성식에 맞춰 조폐국은 금박띠가 있는 5유로짜리 특별 은화 속에 얼굴 이미지를 넣었다. 첫 발행에는 1500개의 주화가 유통됐다.
4년 주기로 발행되는 사추덕(四樞德)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이번에 주조된 200유로짜리 금화에는 ‘절제’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주화의 이미지는 안토넬라 나폴리오네(Antonella Napolione)가 조각한 것으로, 포도주와 물을 섞고 있는 여인이 묘사돼 있다. (여인이 앉은 의자 뒤쪽) 기둥에 기대어 세워져 있는, 붕대로 감긴 칼(검)은 절제력을 유지하면서도 싸울 수 있는 역량을 상징한다.
성 비오 신부 선종 50주년 첫 째날 기념 커버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신부의 선종 50주년을 맞아 조폐국은 2유로짜리 기념주화와 우표 1종을 발행했다.
기념주화 세트집도 발행됐다. 여기에는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순교 1950주년 기념주화와 파티마 성모발현 100주년 기념주화 2유로가 각각 포함돼 있다.
04 12월 2018,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