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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과 교황청 홍보부 장관 파올로 루피니 프란치스코 교황과 교황청 홍보부 장관 파올로 루피니  (Vatican Media)

교황청 홍보부 장관 “토르니엘리와 몬다는 다리를 놓는 사람들”

교황청 홍보부 장관 파올로 루피니가 교황청 홍보부의 편집주간과 교황청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의 편집장 임명을 바티칸 미디어 개혁에 대한 자신의 책무에 있어서 중요한 단계로 받아들였다.

Linda Bordoni / 번역 김근영

지난 12월 18일 화요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 미디어와 관련된 두 차례 중요한 임명 소식을 발표함에 따라, 교황청 ‘홍보를 위한 부서(이하 교황청 홍보부, 「바티칸 뉴스」의 모체)’ 장관 파올로 루피니(Paolo Ruffini)가 성명을 통해 교황이 자신에게 맡긴 사명을 발전시키기 위한 책무를 명확히 했다.

루피니 장관은 “교황이 말한 대로 개혁이라는 단어에 (우리가)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면서 “개혁은 눈가림이나 속임수(whitewashing)가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조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피니 장관은 바오로 사도가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을 인용하면서 “다양한 일들이 많이 있지만 모든 이 안에서 모든 것을 만들어주시는 동일한 하느님이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장관으로서 자신의 임무는 바티칸의 “언어의 다양성(plurality)의 특정 의미와 거기에 깃든 이야기들을 하나도 잃지 않으면서” 통일시킬 수 있도록 매일 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피니 장관은 자신의 임무가 복음의 선교사명에 뿌리를 두고 있다면서 “처음부터 복음 선포가 우리의 나침반이었고 또 복음 선포가 나침반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르니엘리와 몬다

이번에 교황청 홍보부 편집주간으로 임명된 안드레아 토르니엘리(Andrea Tornielli)와 교황청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L’Osservatore Romano)편집장으로 임명된 안드레아 몬다(Andrea Monda)의 소식과 관련해 루피니 장관은 둘 사이의 공통점이 두 사람 모두 기자 출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기자로서 사물의 외양을 넘어 바라보고, 우리 시대의 플랫폼과 언어의 다양성을 친숙하게 느끼며, 경청하는 법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들은 둘 다 기자이면서 작가입니다. 두 사람 모두 모든 세대, 특히 젊은이 세대에게도 말할 수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다리를 놓는 사람들(bridge builders)입니다.”

루피니 장관은 모든 바티칸 미디어를 조정하는 책임을 맡게 될 신임 편집주간 토르니엘리에 대한 언급에서 “우리는 안전하고 권위 있으며 탁견을 지닌 안내자를 갖게 될 것”이라며 “(토르니엘리는) 다양한 바티칸 미디어 플랫폼의 역사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두려움이 없고, 한 걸음 한 걸음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방법을 찾을 인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안드레아 몬다에 대해서는 (그의 영입을 통해) 「로세르바토레 로마노」가 오랜 역사에 뿌리를 둔 새로운 프로젝트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루피니 장관은 “우리 커뮤니케이션의 기둥 가운데 하나”로 교황청의 일간지를 설명하면서, 자의 교서를 통해 교황청 홍보부를 설립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요청에 따라 모든 바티칸 미디어를 통합하는 과정에 점차 포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열정과 능숙함으로” 지난 11년간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를 이끌어온 조반니 마리아 비안(Giovanni Maria Vian) 전임 편집장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루피니 장관은 비안 전임 편집장 체제 하에서 「로세르바토레 로마노」가 “그 내용과 언어와 그래픽 형태”에 있어서 새롭게 달라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신문이 성직자와 평신도 모두에게 있어서 높은 수준의 성격을 지닌 문화적 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 제안을 풍요롭게 하고 확장시키기 때문에 “특별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100년 이상의 일상생활 역사에서 보람 있는 참신함”인 여성 저널리스트의 공헌에 대해 편집부 직원들이 개방적인 마음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찬사를 보냈다.

이번에 편집장을 맡은 안드레아 몬다와 관련해 루피니 장관은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새로운 절차를 착수’하고 ’바깥으로 나가는 교회’가 되라는 교황의 호소에 대한 응답이자 도전”이라고 말했다.

모든 이들에게 봉사하는 저널리즘

끝으로 루피니 장관은 제52차 홍보 주일 교황 담화를 인용하면서 “사람을 위하여 사람이 만드는 저널리즘, 그리고 모든 사람, 특별히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대다수의 세상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저널리즘”에 대한 교황의 호소를 강조했다.

18 12월 2018,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