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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tican News
2018년 3월 주교 시노드 준비모임 (자료 사진) 2018년 3월 주교 시노드 준비모임 (자료 사진)  (ANSA)

주교 시노드를 맞이하는 열린 마음과 생각

프란치스코 교황은 10월 3일 오전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젊은이, 신앙과 성소 식별”을 주제로 열리는 2018년 제15차 세계주교대의원회의 개막미사를 집전했다. 주교대의원회의 사무총장 로렌초 발디세리 추기경은 지난 10월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시노드의 일정과 목표를 설명했다.

Linda Bordoni / 번역 김단희

세계주교대의원회의(이하 주교 시노드)는 교회 생활에서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를 통해 주교 시노드는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미래를 내다보며 변화의 진통 속에 있는 세상에 적응하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며 새로운 표현양식을 채택하는 등 자체의 입장을 상실하지 않으면서도 시대에 뒤쳐져 무의미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10월 한 달 동안 바티칸에서 열리는 이번 주교 시노드의 경우 이러한 노력이 특별히 더 의미를 지닌다. 왜냐하면 이번 주교 시노드의 주제가 미래의 주체인 젊은이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교황령

주교 시노드 사무총장 로렌초 발디세리(Lorenzo Baldisseri) 추기경은 지난 10월 1일 월요일 오전 교황청 공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주교 시노드 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발디세리 추기경은 불과 2주 전 프란치스코 교황이 새로운 교황령에 서명한 중대한 일을 언급하면서, 그것이 “하느님 백성”의 참여를 강화하고 주교들 간의, 그리고 주교들과 교황 간의 대화와 협력을 한층 더 증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종 문서

발디세리 추기경은 이것이 시노드 교부들이 제출해야 할 최종 문서에 더 큰 영향력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노드 교부들은 그들 자신을 비롯해 49명으로 구성된 참관인의 의견을 의견을 경청한 후 이 최종 문서를 작성하게 된다. 특별히 참관인들 가운데 36명은 오대주 젊은이 대표단으로 구성돼 있다.

중국 주교들

이번 주교 시노드에는 약 300명의 추기경, 주교, 사제, 성직자, 평신도 전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별히 지난 달 있었던 교황청과 중국 간의 기념비적인 잠정 합의 덕분에 중국 본토에서 두 명의 주교들이 참석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주교들이 교황과 협력해 다양한 주제를 토론하고 조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복자 바오로 6세 교황이 지난 1965년 주교 시노드를 시작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주교 시노드 소식

교황청 시노드홀 내부 소식은 홍보를 위한 교황청 부서가 보고서, 비디오, 다국어 일일 브리핑, 그리고 트위터 해쉬태그 ‘#synod2018’ 등을 비롯한 다양한 소셜 미디어 활동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성직자 성학대 문제

최근 폭로된 교회 내 만연한 성직자 성학대 문제로 젊은이들과 교회 간의 소통 단절을 초래할 불신과 분노의 정서가 조성된 것은 아닌지에 대한 물음에 발디세리 추기경은 이번 주교 시노드가 이러한 중대한 문제에 대해 대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은 주교 시노드의 세션에 전부는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세션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교황은 이번 주교 시노드가 몇몇 초대받은 사람들만을 위한 비공개행사로 보이길 원치 않는다. 교황은 수백명의 젊은이들에게 오는 10월 6일 토요일 저녁 바오로 6세홀에 모여 교황 자신과 다른 주교 시노드 참석자들과 함께 활기찬 대화와 음악의 시간을 갖자고 초대했다.

교회의 역할

발디세리 추기경은 교회가 신자들과의 동행에 그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주교 시노드의 의도가 바로 그것이라면서 “열린 눈과 귀뿐만 아니라 열린 마음과 생각”으로 “젊은이들의 고민”을 통해 교회가 직면한 도전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01 10월 2018,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