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14세 교황, 밴스 미국 부통령 접견
교황 레오 14세는 5월 18일 교황 즉위 미사에 참석한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났다.
By Vatican News
교황청 공보실은 교황 레오 14세가 19일 아침 제임스 데이비드 밴스 미국 부통령을 만났다고 발표했다. 이 만남에는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그들의 부인들도 참석했다.
미국 부통령과 국무장관은 18일 아침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교황의 직무 취임 미사에 미국 대표로 참석했다.
아메리카 출신 교황과의 비공개 접견 후, 밴스 부통령은 바티칸 외무부 장관 폴 리처드 갤러거 대주교를 만났다.
외무부에서 열린 "우호적인" 회담에서 밴스 부통령과 갤러거 대주교는 교황청과 미국 간의 우호적인 양자 관계를 재확인했다.
또한 두 사람은 교회와 미국 정부 간의 협력과 "교회 생활과 종교의 자유에 특별히 관련된" 여러 사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몇몇 국제 문제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는데 이 자리에서 분쟁 지역에서 인도주의 법과 국제법이 존중되고 관련 당사자들 간의 협상을 통한 해결책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라고 바티칸 공보실은 밝혔다.
번역 김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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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5월 2025, 11:43